차태현의 통 큰 선물
4천 만 원 넘는 스케일
‘두뇌공조’ 때 지출 커
배우 차태현의 남다른 스케일의 선물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배우 차태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차태현은 평소 작품이 끝날 때마다 ‘금 선물’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자신의 미담을 직접 공개했다.
차태현은 “저는 금 카드를 만들어 플라스틱 카드를 해서 작품 이름이 나오게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희철이 “스태프분들 다 돌리면 돈 천만 원을 나올 텐데…”라고 걱정하자, “돈 천이라니 4천 만 원 나온다”라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차태현은 “제가 한 7번 정도 한 것 같은데 이번 거가 너무 셌다. ‘두뇌공조’ 드라마를 하는데 스태프들이 A, B팀이 생겨서…이제 안 하려고 한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은 과거 방송에서도 함께 작품을 한 배우, 스태프들에게 금 선물을 한 것을 밝힌 바 있다.
지난 2020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차태현은 당시 촬영을 끝낸 영화 ‘엽기적인 그녀2’ 팀에 금 선물을 했다고 밝혔다.
차태현은 “이전에도 배우, 스태프들에게 선물을 해왔다. 특별한 것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금 카드’를 하게 됐다. 뭔가 식상하기도 하고 해서 생각해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 사람당 두 돈씩, 3,500만 원에서 4,000만 원이 들었다. 부적은 아니지만 좋은 의미라 생각해줬으면 한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함께 출연한 배성우도 “배우들도 다 받았다. 아이디어도 좋고 너무 좋았다. 카드에 ‘팔면 죽어’라고 써놨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1995년 데뷔한 차태현은 영화, 드라마, 가수, 예능 활동을 모두 성공시키며 대중들에게 ‘호감형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차태현은 고등학생 때 만난 첫사랑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호감형 배우’는 물론 사랑꾼 남편, 딸바보 아빠 등 가정적인 이미지로도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