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배우가 연예부 기자가 소개해준 판사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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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러브스토리
아내와 ‘주몽’으로 인기 많던 당시 소개로 만나
‘신발 벗고 돌싱포맨’으로 오랜만에 방송 출연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주몽

배우 송일국의 대표작은 2006년 방영된 MBC 드라마 ‘주몽’이라 할 수 있다. 1998년 데뷔해 드라마를 위주로 배우 활동을 하던 그는 2008년 판사 정승연과 결혼식을 올렸다.

2012년에는 대한, 민국, 만세 세쌍둥이의 아빠가 되었으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고정 출연하며 아이들을 육아하는 일상을 담았다. 세쌍둥이를 키우고 있는 모습과 함께 부부간 존댓말을 쓰며 존중하는 모습도 보여졌다.

결혼 초반 송일국, 정승연 부부에겐 정략 결혼설이 돌기도 했다. 송일국의 외할아버지와 어머니가 정치계에 있어 법조계에서 판사로 일하고 있는 아내와 정략결혼 했다는 것이다.

출처 : instagram@cjes.tagram
출처 : 발효가족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송일국과 친했던 연예부 기자가 아내를 소개해주었다는 것.

2012년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이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주몽’ 촬영 당시에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고 생각할 때 아내를 소개받았다,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다”며 “처음 만나서 밤 12시까지 대화하고 함께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서로 바쁜 스케줄에도 틈틈이 데이트를 하며 교제를 했다고 한다.

송일국은 육아를 하게 되면서 드라마 등 방송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다. 2011년 이후 가장 마지막으로 출연한 드라마가 2016년 방송된 ‘장영실’이다.

출처 : CJ ENM, (주)샘 컴퍼니
출처 : 신발 벗고 돌싱포맨

최근 그는 연극과 뮤지컬 위주로 활동하고 있으며 ‘브로드웨이 42번가‘에 줄리안 마쉬 역, ‘맘마미아’에 빌 역으로 공연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3월 2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예고편에 등장했다.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송일국은 “요즘 처음으로 떨어져 살고 있다” 말하며 “떨어져 지내보니 어떠냐”는 질문에 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그러면서 “아내도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 다시 태어나도 저랑 안 살고 싶다고 했다”며 덧붙였다.

송일국이 출연한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오는 28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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