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아내 두고 여자들이랑”…김수미 ‘아들’과 손절한 충격적인 이유 직접 밝혔다
배우 겸 요리사업으로 유명한 김수미가 최근 ‘아들’과 같은 장동민과 연을 끊었다는 소식을 직접 전하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 아들 정명호와 며느리 배우 서효림의 혼전임신에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김수미, ‘아들’ 장동민 손절했다 “싸가지 없는 X, 호적 팠다”
2023년 3월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수미, 윤정수, 이지영, 이용주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김수미는 아들처럼 생각했던 장동민과의 일화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김수미는 임신 6개월인 안영미가 잘 먹어야 한다며 새벽에 만들어온 반찬을 선물했습니다. 김수미가 선물한 반찬은 부추김치, 북엇국, 천수무김치 등이 있었고 안영미는 “안 그래도 제가 배달 음식만 먹고 있는데 너무 필요했던 것”이라 감사해했습니다. 선물 전달 후 김수미는 김국진에게도 “수지 씨도 임신하면 전화해”라고 말해 김국진을 당황케 했습니다.
그런가하면 김수미는 아들처럼 챙겼던 장동민을 “호적에서 팠다”고 밝혀 궁금증을 모았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결혼식 전에 결혼한다고 인사도 안 했지. 아기 낳을 때도 소식을 기사로 들었지. 싸가지 없는 X”이라고 발끈했습니다. 김국진은 “그래도 아들은 돌아오지 않냐”고 했지만 김수미는 “탕아는 안 돌아온다”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김수미는 평소 딸처럼 아꼈던 배우 서효림을 며느리로 들이며 스스럼없이 지내는 사이가 됐습니다. ‘밥은 먹고 다니냐’에 함께 출연할 정도로 돈독했지만 정작 아들과 며느리의 열애는 몰랐다고합니다.
김수미는 “녹화하는데 효림이가 임신한 줄 모르고 왜 피부가 까칠하냐 물었다. 굉장히 당황하더라. 근데 그게 우리 손녀 입덧이었다”며 “며칠 후 우리 아들이 호텔 방에서 놀라지 말라고, 사고 쳐서 아이를 가졌다더라”라고 떠올렸습니다.
김수미는 “그래서 ‘네가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라도 괜찮다’ 했다. 근데 효림이라더라. 안도가 되면서 머리가 아팠다. 드라마에서 내 딸로 나오고 너무 예뻐서 잘 맞았다. 전 남친 얘기도 했다. 전 남친하고 헤어져서 울길래 실연당한 건 새로운 사람으로밖에 해결이 안 된다 했다. 그게 내 아들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원조 욕쟁이 할머니 대체불가 배우 ‘김수미’
또한 이날 김수미는 남편의 외도를 고백했습니다. 김수미는 “철없는 남편 때문에 울고 웃는 날이 많았다고?”라는 김구라의 물음에 “나는 결혼하자마자 바로 임신을 했다. 6월에 결혼을 해서 8월에 입덧이 너무 심했는데 내 친구한테 전화가 왔어. ‘네 남편 수영장에서 여자들이랑 수영해!‘라고. 그래가지고 파리채로 남편 등허리를 딱 때렸는데 ‘내일도 갈 거니까 밑에 때려. 자국 나면 안 돼’라고 하더라. 너무 어이없어서 막 웃었다”고 솔직히 답했습니다.
김수미는 이어 “한번은 또 남편이 곧 온다더니 늦게까지 안 오더라. 그리고 마침 또 친구한테 전화가 왔어. ‘너네 남편 지금 양식집에서 여자랑 스테이크 먹고 있어!’라고. 그래서 남편이 집에 들어와 구두를 벗을 때 다짜고짜 그 얘기를 했는데 ‘야, 그래도 알리바이 댈 시간 3초는 줘라…’ 이러더라. 이렇게 들이대면 내가 어떻게 하냐? 남편은 하나도 안 당황해서 싸움이 안 돼”라고 추가했습니다.
김수미는 “심각한 생각도 했다”고 고백했는데 “그때 남편의 장점을 써보자 싶었다”며 “친정 오빠가 다리가 불편한데 양복도 맞춰주고 돈을 줬다는 말을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또 딸 결혼식에 참석을 못 할까 봐 아픈데도 참고 버텼다고 하더라”라며 “그걸로 완전히 석방됐다”고 남편을 용서했음을 밝혔습니다.
최근 김수미는 뮤지컬 ‘친정엄마’에 출연하며 열연을 펼치고 있으며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는 그는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도 출연하며 유쾌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김수미는 1949년생으로 올해 나이 75세입니다. 김수미는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이후 주로 TV 드라마에 출연했습니다. 김수미는 전원일기 종영 이후에도 ‘일용엄니’의 이미지가 워낙 강해서 주로 어머니나 할머니 역으로 출연하는데 욕 연기는 김수미를 이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연기에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김수미 아들 ‘정명호’♥서효림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
김수미의 유명세에 그녀의 아들 정명호와 서효림의 결혼은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지난 2019년 11월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12월 결혼을 앞둔 서효림이 출연해 정명호와 김수미에 대해 언급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서효림은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사생활 기사가 처음 났다. 당혹스럽고 스트레스 받았는데 남자친구는 연예정보 프로그램을 보며 ‘잘 써서 해줬어’라며 기사를 계속 봤다. 기사 사진이 너무 옛날이라며 보도자료를 뿌리고 싶다고 할 정도였다”며 분통을 터뜨려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이어 예비 시어머니 김수미에 대해 “취향, 식습관, 노래 등이 비슷해 전생에 부부가 아니었나는 이야기를 했을 정도다. 드라마를 시작할 때 김수미 선생님 집에 찾아가서 남자친구를 처음 봤다.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장가를 안 가셨을 거라 생각을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연애는 타이밍 덕분이다. 올해 나름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했는데 패배자가 된 느낌이었다. 그러던 와중에 그 분에게 갑자기 연락이 왔다. 누군가를 먼저 좋아한 적이 없었고, 이렇게까지 대시를 하는 사람도 없었다. 결혼 결정에 친분이 있어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지만 주변 환경보다 상대방만 생각했다. 처음 만날 때만 해도 얼마 안 있다가 튕겨 나갈 줄 알았다. 근데 버티시더라”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습니다.
또한 서효림이 출산하고 2021년 4월18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서효림 정명호 부부, 그리고 딸 조이가 출연해 시선을 모았습니다.
서효림의 남편이자 김수미 아들인 정명호는 “서효림의 남편이자 정조이의 아버지다. 그리고 김수미씨의 아들이다. 현재 식품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며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서효림이 “나보다 수식어가 많은 듯하다”고 하자, 정명호는 “원래 수식어가 하나 더 있다”고 답했고 서효림은 “그 수식어가 뭐냐”고 물었고, 정명호는 “당신의 전 남자친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정명호는 “아내와 회식 자리에서 만났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서효림은 “첫 만남부터 남편이 ‘결혼하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정명호는 “그전까지 결혼 생각이 없었다. 효림이를 보니 ‘결혼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으며 서효림은 “결혼 얘기를 하던 와중에 딸 조이가 생겼다”며 미소 지었습니다.
재벌집 아들 ‘정명호’ 재산 수준
김수미 아들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서효림과의 혼전임신이 화제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정명호에게 관심이 쏠렸습니다. 정명호는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49세입니다. 1985년생으로 올해 40세인 서효림과는 9살차이가 납니다.
정명호는 식품회사인 ‘나팔꽃F&B’의 대표이며 나팔꽃F&B는 김수미의 1인 소속사인 ‘나팔꽃그룹’의 계열사로 지난 2019년 정명호가 어머니 김수미가 만든 식품을 판매하는 일을 하기 위해 세운 식품 유통 회사입니다.
‘나팔꽃 F&B’는 2021년 매출액 242억 9천만 원에 사원 수는 20명 조금 넘는 중소기업 규모로 알려졌으며, 서울 압구정동에 본사가 위치해 있고 배우 김수미의 브랜드로 홈쇼핑 방송, 일본, 북미 식당 반찬 프랜차이즈 사업, 미디어 사업, 영화 사 업 등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정명호는 김수미의 고교시절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동했고, 고려대 언론대학원을 졸업한 뒤 한때 영화 투자 및 제작에 관여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김수미는 모든 유산을 외아들인 정명호에게 남겨준다고도 밝혔으며 김수미는 1998년에 당시 운전기사가 딸린 B사 최고 대형 세단인 7시리즈를 타고 다녔고, 해운대비치 골프앤 리조트 빌리지에 136평의 단독 별장 이 있었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상당한 재력가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김수미는 모든 유산을 외아들인 정명호에게 남겨준다고도 밝혔는데요. 정확한 재산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김수미의 서울 서래마을 집과 부산에 있는 세컨드 하우스 집이 다시 회자되기도 했습니다.
김수미 아들 ‘정명호’…사기 횡령 혐의로 피소
하지만 정명호는 김수미 얼굴에 먹칠을 하는 사건이 생기는데 바로 정명호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피소되었습니다. 2022년 4월 22일 식품판매업체 나팔꽃F&B 대표 정명호와 나팔꽃F&B 이사 송모씨가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당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정명호는 2019년 4월부터 5월까지 대북협업 관련주 5만 6545주를 매수하기 위해 회삿돈 3억 원을 이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명호는 당시 회사 직원이었던 A씨에게 주식 매입을 지시하며 A씨 계좌에 회삿돈 3억 원을 이체했고, A씨는 법인 증권계좌가 아닌 개인 소유 증권계좌를 이용해 해당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정명호는 모친 김수미가 출연하는 tvN 요리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이 북한에서 촬영을 추진하자, 대북협업 관련주가 상승할 것이라고 판단해 관련 주식 매수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가가 상승하면 원금 3억 원은 회사 계좌로 반환하고, 수익금을 정명호, 이사 송씨, 지시를 받은 A씨가 나눠 갖기로 했다는 A씨의 말도 전해졌는데 이후 2019년 6월 A씨가 퇴사하면서, 사들였던 주식이 나팔꽃 F&B 또 다른 직원 계좌로 이체됐다고 합니다.
그러나 ‘수미네 반찬’의 북한 촬영은 성사되지 않았고, 사들였던 주식 가격도 떨어졌고 정명호는 손해를 감수하고 주식을 매도한 뒤, 또 다른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두고 법조계에서는 대표가 지분을 100% 가지고 있어도, 회삿돈을 사업 외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 업무상 횡령 혐의가 인정된다고 합니다.
김수미, 며느리 서효림에게 ‘집’ 증여한 이유
이러한 아들의 사기 횡령 사건이 발생하자 김수미는 며느리 서효림에게 건물을 증여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2023년 1월 24일 김수미는 KBS 1TV ‘아침마당’에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며느리 서효림에 대한 사랑을 드러낸 김수미는 “무슨 일이 있을 때 며느리를 여자 대 여자로 본다. 시어머니가 날 사람 대 사람으로 봐주신 것처럼 나도 우리 며느리를 사람 대 사람으로 대한다. 우리 며느리가 결혼하고 2년인가 됐을 때 우리 아들정명호가 묘하게 언론에 사기사건에 연루돼 나왔는데 무혐의로 판정이 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때 우리 며느리 마음이 상할까 봐 내가 우리 며느리 앞으로 내 집을 증여해 줬다”며 “만약 며느리 마음이 돌아서서 이혼하게 되면 법적 위자료 5000만 원밖에 못 받는 상황이니 이 돈으로 아이랑 잘 살라고 인간 대 인간으로 이야기했다. 지금은 너무 행복하게 잘 산다. 시어머니에게 받은 대로 며느리에게 하게 되더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2022년 11월 4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김수미는 “나는 며느리한테 전화 안 한다”며 “결혼하고 3년 동안 아들 내외 집에 3번 갔다”고 밝혔습니다.
황보라가 “결혼하기 전에는 두 분이 친하시지 않았냐”고 하자 김수미는 “며느리 되기 전에는 ‘효림아 뭐하니? 우리집에 아구찜 맛있게 했는데 와서 밥 먹어라’ 해서 밥 먹고 그랬다. 내 옷도 주고, 그러면 얘가 선물 주고 그랬다”고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이어 김수미는 결혼하고 달라진 고부 관계에 대해 “이제 시어머니 입장이 되니까 내가 조심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아들부부를 존중해주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어 이야기를 듣던 박정수는 “나도 언니와 똑같다. 며느리에게 전화하고 그러지 않는다. 우리 딸에게도 그런다. 딸이라고 전화하고 그러지 않는다”며 공감했습니다.
이러한 김수미의 행동에 네티즌들은 “내 시어머니 김수미만 같아도 행복할듯”, “진짜 아들편만 드는게 아니라 며느리 생각해주는게 너무 좋다”, “여자 대 여자로 존중해주는거 진국”, “아들이 바람펴도 며느리한테 잘해줄듯”, “집 증여해주면 얼마를 준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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