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음주운전 논란 이후 끝없는 추락

올빼미기자 조회수  

타이거 우즈, 끝내 디 오픈 불참 선언… 2년 연속 메이저 전면 불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결국 2026년 4대 메이저 대회 전부를 결장하게 됐습니다. 영국 매체 골프매직은 우즈가 출전 신청 마감 기한까지 등록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로열 버크데일에서 열리는 디 오픈 챔피언십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는데요.

앞서 마스터스, PGA 챔피언십, 그리고 다음 달 신네콕 힐스에서 열리는 US 오픈까지 이미 모두 결장이 확정된 상태입니다. US 오픈의 경우 출전 자격 자체가 없는 데다 예선 참가도 선택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이번 시즌 메이저 무대와는 완전히 담을 쌓게 됐는데요.

3월 사고가 모든 계획을 뒤흔들었다

당초 우즈는 복귀 의지를 불태우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아킬레스건 수술에 이어 허리 디스크 수술까지 받으며 재활에 전념했고, 올해 초 자신이 창설한 스크린 골프 리그 TGL 결승전에 직접 출전하며 마스터스 복귀 가능성에 불을 당겼습니다.

그러나 지난 3월 27일, 플로리다주 주피터 아일랜드 인근 도로에서 차량 전복 사고가 터졌습니다. 우즈는 트럭을 추월하려다 추돌 후 차량이 옆으로 전복되는 사고를 냈고, 현장에서 약물 운전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이후 법정에서 진통제를 복용했다고 진술한 뒤 벌금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처분을 받았습니다. 우즈 본인도 공식 성명을 통해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당분간 골프를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번이 우즈의 세 번째 차량 사고입니다. 2021년 LA 인근 전복 사고로 다리 복합 골절을 겪은 데 이어 또 한 번 충격적인 사고가 반복됐습니다.

현재 스위스에서 재활 중

현재 우즈는 스위스의 전문 재활 클리닉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심리 치료와 함께 중독성 오피오이드 없이 통증을 관리하는 치료 프로그램을 이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식 행보도 대부분 중단됐는데요.

2027년 미국 라이더컵 주장 후보 자리에서도 물러났고, PGA 투어 정책이사회와 미래경쟁위원회 활동도 멈춘 상태입니다. 최근 공개적인 활동은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SNS에 올린 추모 글이 전부였습니다. 베트남전 참전용사였던 아버지 얼 우즈를 기리는 짧은 글이었습니다.

복귀 가능성은 아직

복귀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2024년 7월 디 오픈 이후 PGA 투어 대회에 서지 못하고 있으니 벌써 2년 가까이 필드를 떠난 셈이죠. 2021년 다리 부상 이후 메이저 대회 출전은 단 8차례, 그나마 최고 성적이 2022년 마스터스 공동 47위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메이저 톱10에 든 기록은 2019년 마스터스 우승입니다. 커리어 15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품에 안던 그 날이 사실상 전성기의 마지막 장면이 됐습니다.

그나마 희망이 있다면 오는 10월 열리는 베이커런트 클래식입니다. 우즈가 2019년 우승한 대회로, 이미 홍보 포스터에 우즈 사진이 등장해 복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2년 연속 4대 메이저 전멸이라는 씁쓸한 기록을 남긴 채, 골프 황제의 재기 스토리는 아직 오리무중입니다.

#타이거우즈 #타이거우즈근황 #디오픈2026 #메이저골프 #타이거우즈복귀

이 기사에 대해 공감해주세요!
+1
0
+1
0
+1
0
+1
0
+1
0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