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방송 초반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주말 안방극장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최근 방송된 4회 기준 전국 시청률 11.1%(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대를 넘어서며 동시간대 경쟁작을 제치고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작품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재벌 출신 평민 ‘성희주’와 왕족 ‘이안대군’의 계약 결혼과 로맨스를 그린다. 배우 아이유와 변우석의 조합이 흥행을 견인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 방송에서는 두 인물의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지며 설렘을 극대화했다. 담벼락 키스 장면과 야구장 데이트 등 로맨틱한 서사가 화제를 모으며 시청자 반응을 끌어올리고 있다.
아이유는 극 중 성희주 역을 통해 당당함과 섬세한 감정선을 오가는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계약 결혼 이후 변화하는 심리와 위기 상황 속 감정 표현을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다만 일부에서는 서사 전개의 설득력과 감정 깊이에 대해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캐릭터 변화 과정에서 긴장감이 충분히 살아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며, 향후 전개에서의 완성도가 관건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21세기 대군부인’이 로맨스와 정치적 갈등, 액션 요소를 균형 있게 배치하며 빠른 전개 속도로 시청자 몰입을 이끌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공개 교제, 사고 위기, 구조 장면 등 다양한 사건을 촘촘하게 배치해 초반 흥행 동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21세기 대군부인’은 매주 금·토요일 방송되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와 함께 중후반 서사 완성도가 장기 흥행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