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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꿈인가? ‘댄스 머신’ 강동원과 ‘폭풍 래퍼’ 엄태구를 볼 수 있다는 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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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씽」

혼성그룹 ‘트라이앵글’의 컴백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온라인이 들끓고 있다. ‘트라이앵글’은 오는 6월 개봉을 앞둔 영화 「와일드 씽」에서 배우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이 결성한 혼성그룹으로 이번 컴백 영상의 퀄리티와 콘셉트가 실제 아이돌 못지않은 완성도를 자랑하면서 “이거 진짜 데뷔 아니냐”는 반응까지 쏟아지고 있는 중이다.

최근 공개된 ‘트라이앵글’ 티저 영상에는 세 사람의 파격적인 변신이 고스란히 담겼다. 가장 눈길을 끈 건 단연 강동원이다. 그간 신비로운 분위기의 캐릭터를 주로 맡아온 그가 이번에는 ‘댄스 머신’이라는 설정으로 등장, 브레이크댄스를 소화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극 중 황현우는 과거 11분간 헤드스핀을 성공시켰다는 전설적인 비보이 출신으로,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던 ‘트라이앵글’의 리더다. 이번 작품을 통해 강동원은 데뷔 이래 가장 과감한 이미지 변신에 나선 셈이다.

엄태구의 변신도 만만치 않다. 특유의 저음 목소리와 묵직한 연기로 사랑받아 온 그는 이번 영화에서 열정 과다 ‘폭풍 래퍼’ 구상구로 분한다. 실제로 캐릭터를 위해 약 3개월간 JYP에 출근해 랩 트레이닝을 받았다는 비하인드까지 전해지며 기대감을 더한다. 기존의 과묵하고 느릿한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캐릭터라는 점에서,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길 전망이다.

여기에 그룹의 홍일점이자 센터 변도미를 연기하는 박지현은 ‘절대 매력’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은 존재감을 드러낸다. 메인보컬이자 킬링파트를 담당하는 핵심 멤버로, 티저 속에서도 강렬한 비주얼과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세 사람의 조합은 어딘가 어설퍼 보이면서도 묘하게 설득력 있는 ‘B급 감성’을 자아내며 웃음을 유발한다.

영화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평정했던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해체된 뒤, 20년 만에 다시 뭉쳐 재기를 노리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 작품이다. 한물간 스타들이 다시 무대에 서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 속에서,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강동원에게는 의미 있는 도전이다. 그동안 액션, 판타지, 드라마 장르를 오가며 폭넓은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지만, 정통 코미디에 가까운 작품은 드물었다. 이번 작품은 그가 오랜만에 ‘웃음’에 집중한 연기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오정세가 ‘트라이앵글’에 밀려 늘 2인자에 머물렀던 비운의 발라더 성곤 역으로 등장해 코믹한 존재감을 더할 예정이다.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매 작품 강한 인상을 남겨온 그가 이번에는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가 쏠린다.

티저 공개 이후 온라인 반응도 뜨겁다. “AI로 만든 건지 의심했다”, “진짜 앨범 나오는 줄 알았다”, “이 조합 왜 이렇게 웃기냐” 등 유쾌한 반응이 이어지며, 영화 자체에 대한 기대감까지 자연스럽게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실제 컴백 티저처럼 구성된 영상 연출은 영화와 현실의 경계를 흐리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트라이앵글’의 컴백 싱글 ‘Love is’는 오는 6월 3일 공개 예정이며, 영화 역시 같은 시기 개봉을 검토 중이다.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 한때 빛났던 이들의 재도전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와일드 씽」이 올여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와일드 씽 코미디손재곤

나우무비 심규한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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