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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재단, ‘싹 온 스크린’ 상영회 운영…연간 18회 무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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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싹온스크린_중구문화재단_포스터
이미지 = 싹온스크린_중구문화재단_포스터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서울 중구문화재단(사장 왕소영)이 고품질 공연 콘텐츠를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상영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재단은 예술의전당 공연 영상화 사업 ‘SAC ON SCREEN(싹 온 스크린)’ 공모에 선정돼 4월부터 12월까지 총 18회의 상영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SAC ON SCREEN’은 예술의전당이 우수 공연을 영상으로 제작해 전국 문화시설에 보급하는 사업으로, 중구문화재단은 올해 정기 상영처로 참여하게 됐다.

상영은 매달 첫째·셋째 주 목요일마다 충무아트센터 씨네마에서 진행된다. 관람객은 클래식, 국악, 연극, 오페라, 발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고화질 영상과 입체 음향으로 감상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드보르작 ‘신세계로부터’를 시작으로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 종묘제례악, 연극 ‘피노키오’, 오페라 ‘마술피리’, 발레 ‘지젤’과 ‘호두까기 인형’, 연극 ‘오셀로’ 등 다채로운 작품이 포함됐다.

이번 사업은 공연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구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점이 특징이다. 재단은 학교와 복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 소외 계층의 참여를 확대하고, 충무아트센터 씨네마를 지역 문화 거점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첫 상영작은 4월 2일 오전 11시에 선보이는 드보르작 교향곡 ‘신세계로부터’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 후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왕소영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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