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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2026 강서 문화 아카데미’ 3월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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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강서문화아카데미 포스터
이미지 = 강서문화아카데미 포스터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주민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연중 문화 강좌를 운영한다.

서울 강서구는 강서문화원과 함께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2026 강서 문화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로 여는 건강한 삶’을 큰 틀로 삼아 한류와 인공지능, 역사, 건강 등 현대 사회의 주요 이슈를 폭넓게 다룬다.

강의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장소는 강서아트리움 가로공원로 195다. 3월 첫 강연을 시작으로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강사진은 학계와 문화계, 의료계 등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인물들로 구성됐다.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류, 인공지능, 미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며, 왕종근 전 아나운서는 ‘아름다운 말은 꽃이 핀다’를 통해 언어의 힘을 조명한다. 윤진영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실장은 ‘옛 그림으로 보는 사람과 세상’을, 김기봉 경기대 교수는 ‘한류의 문명 계보학’을 주제로 강단에 선다.

이와 함께 김기덕 건국대 교수는 ‘공간지형의 이해와 건강한 삶’을, 김영훈 한양대 교수는 ‘AI와 함께 살아갈 우리들’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정성애 이대서울병원 교수는 장 건강 관리법을, 최광식 고려대 교수는 ‘실크로드와 한류로드’를 통해 역사와 문화의 흐름을 설명한다. 이광연 한의원장은 음식과 건강의 관계를 다루며, 김한수 이대목동병원 원장은 목소리 건강을 주제로 강의를 맡는다.

특히 9월에는 강의실을 벗어나 현장을 찾아가는 답사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그간 진행된 강의 내용을 토대로 수강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방문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모집 인원은 200명 안팎이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정원이 차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수강료는 총 3만 원으로, 입금이 완료되면 접수가 확정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강서문화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가 주민들이 인문학적 기반 위에서 건강한 삶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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