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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살, 건강 상태 이상… 결국 ‘심장 수술’

논현일보 조회수  

앨범 대신 육아 선택
웃음 속에 숨은 부모의 마음
은퇴 자금 60억 언급

출처 : MBC '라디오스타'
출처 : MBC ‘라디오스타’

래퍼 넉살이 아들의 건강 이상을 이야기하면서 결국 심장 수술까지 받았다고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가구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으며, 2054 시청률 역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최고의 1분의 주인공은 궤도로 그가 ‘투머치 토커’ 프레임에 울분을 터뜨린 장면이 4.2%를 기록하며 시청률 정점을 찍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최윤정 / 연출 윤혜진, 황윤상, 변다희)는 이동진, 안현모, 궤도, 넉살이 출연한 ‘투머치 TALK GPT’ 특집으로 꾸며졌다.

넉살은 “몇 년째 앨범 작업은 거의 못 하고 있다”라는 근황 토크로 포문을 열었다. 결혼과 두 아이 육아로 생활 패턴이 바뀌었다고 밝히며, 음악보다 육아가 우선이 된 현실을 솔직하게 전했다.

둘째가 심장에 문제가 있어 수술을 받았고, 지금은 건강하게 돌아왔다는 고백은 분위기를 잠시 묵직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특유의 에너지를 가진 넉살은 “지금은 건강하다”라면서도 눕히면 자던 첫째 아들과 달리 “진짜 예민하다”라고 반전 에피소드를 풀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에는 둘째가 잠을 잘 자지 못해 부부가 “매일 좀비 상태”라고 현실 육아의 고충을 전해 공감을 끌어냈다.

출처 : MBC '라디오스타'
출처 : MBC ‘라디오스타’

은퇴 토크는 큰 웃음을 안겼다. 유세윤이 은퇴 각을 묻자 넉살은 “다 때려치우고 싶다.. 돈 많고 그냥 놀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답했고, 은퇴자금으로 60억이 언급되자 스스로 현실을 받아들여 폭소하게 했다. “음악은요”라는 질문에도 “지금도 잘 안 하는데요”라고 받아치며 쿨한 태도를 유지했다.

넉살은 한국판 ‘위대한 쇼맨’을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로 또 한 번 분위기를 바꿨다. 유튜브 시작 6개월 차라고 밝힌 그는 콘텐츠 중 하나가 서커스라고 설명했다. 본인이 단장이 되어 여러 사람을 만나고 있고, 올해 공연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은퇴 후 삶을 미리 실현하는 느낌이라며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를 연결해 설득력을 더했다.

궤도와의 관계에서 나온 토크도 웃음을 확장했다. 넉살은 궤도와 함께 진행하는 라이브 콘텐츠에서 “빨리 끝내고 싶었는데 형은 더 할 수 있다고 했다”라는 식으로 과몰입 설명 캐릭터를 재확인시켰다. 이어 장동선과 궤도의 말 많은 스타일을 두고 리액션이 오가며 토크가 자연스럽게 번졌다.

출처 : MBC '라디오스타'
출처 : MBC ‘라디오스타’

궤도는 디지스트 특임교수가 된 근황을 전하며, 국내 과학기술원 특임교수 라인업을 정리했다. 카이스트 특임교수로 지드래곤, 유니스트 특임교수로 이세돌과 이지영을 언급한 그는 ‘특임교수끼리 과학과 미래를 이야기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시상식에서 우연히 지드래곤을 마주친 사연이 공개됐다. 궤도는 디지스트 특임교수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특임교수 모임 추진을 알렸고, 지드래곤이 “너무 긍정의 신호”를 보냈다고 재연했다.

MC들이 “그린라이트냐”라는 눈빛을 보내자, 궤도는 “입을 막고 특유의 미소를 지었다”는 식으로 당시의 반응을 전했고, 이어 “그린라이트라고 생각한 순간 경호원들이 데리고 가더라”라며 지드래곤이 더 이야기를 이어가고 싶었지만 끌려간 느낌이었다고 주장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몰아넣었다. “지금도 말할 수 있는 기회 아니냐”라며 러브콜을 이어가는 흐름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과학 얘기를 할 수 있으면 어디든 간다’라는 궤도의 캐릭터는 ‘레거시 미디어’ 관련 토크로 방점을 찍었다. 궤도는 방송 환경에서 과학 이야기를 시작하면 설명이 길어진다는 이유로 제동이 걸렸던 경험을 언급하며 답답함을 토로했고, 그 불만을 쏟아내는 과정에서도 특유의 투머치 설명이 이어져 웃음을 유발했다.

박정민의 인기에 대한 과학적 해석은 궤도 파트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다. “과학은 원래 예측”이라고 전제한 뒤, 임계점과 티핑 포인트 같은 개념을 끌어와 박정민의 매력과 흐름을 설명했고, 이를 듣던 넉살은 “잘되고 나서 이런 얘기 누가 못하냐”라고 받아쳤다. 김구라는 “우리가 말릴 기운이 없다”라고 반응하며 스튜디오 전체가 리액션으로 완성된 웃음을 만들었다.

마지막은 ‘본업 모먼트’였다. 넉살은 박정민이 영화 ‘변산’에서 랩을 한 것이 자신을 모티브로 삼은 것이라고 밝히며 인연을 전했고, 랩을 시원하게 선보이며 스튜디오의 텐션을 끌어올리며 엔딩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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