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연극 ‘고요한, 미행’이 2026년 재연 개막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대학로 무대에서 또 한 번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024년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며 주목받았던 이 작품은, 1년 3개월 만의 귀환에도 식지 않은 인기를 입증하며 ‘미행 신드롬’의 재등장을 알렸다.
이번 재연은 초연 당시의 감동을 기억하는 팬들의 기대와 새로운 캐스트 조합의 신선함이 어우러져, 티켓 오픈과 동시에 주요 회차 좌석이 순식간에 매진됐다. 현재도 회차마다 높은 객석 점유율을 보이며, 남은 공연 역시 매진이 예상된다.
주요 배역에는 초연의 주역과 실력파 신예들이 함께 참여해 탄탄한 앙상블을 완성했다. 주인공 ‘고요한’ 역에는 오경주, 권도균, 우지현이 트리플 캐스팅돼 각기 다른 해석을 선보이며 관객의 몰입을 더한다. ‘새봄’ 역은 권슬아와 정단비, ‘형’ 역은 임진구와 최기욱이 맡아 극의 중심축을 견고히 한다.
이외에도 개성 강한 조연진이 극의 긴장감을 이끌고 있다. ‘칼’ 역의 김학준과 강은빈, ‘후레쉬맨’ 역의 김기태와 김기주, ‘검은턱할미새’ 역의 임모윤과 지민제, ‘두목’ 역의 유낙원과 최이레, ‘부두목’ 역의 박상준이 출연해 극에 활기를 더한다.
제작사 콘텐츠합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극단 디오티와 공동 제작한 이번 재연은 초연 이상의 감동과 여운을 선사하기 위해 배우와 제작진 모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가 어우러진 ‘고요한, 미행’은 관객들 사이에서 ‘꼭 다시 보고 싶은 연극’으로 회자되며,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대학로 TOM(티오엠) 공연장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공연은 오는 2월 15일(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