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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별’ 송소희, 저승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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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요정’ 송소희
현대음악 싱어송라이터로
‘한국대중음악상’ 후보 선정

출처 : 송소희 인스타그램
출처 : 송소희 인스타그램

‘국악 요정’으로 불리던 송소희의 행보가 화제다.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한 현대음악 싱어송라이터 송소희가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에 올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이 지난 5일 각 분야 후보를 공개한 가운데, 송소희의 두 번째 EP ‘Re:5’가 ‘최우수 팝 음반’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Re:5’는 삶의 순환과 회복을 주제로, 오행(五行)을 각기 다른 5개 트랙에 담아낸 앨범이다. 목(木)의 성질을 따온 ‘반짝놀이터(Ashine!)’를 시작으로, 흘러가는 수(水)의 성질을 가져온 ‘부서진 것들’, 토(土)의 성질을 띠는 첫 번째 타이틀곡 ‘Hamba Kahle’와 화(火)를 의미하는 ‘A Blind Runner’, 마지막으로 금(金)의 성질을 가진 두 번째 타이틀곡 ‘알래스카의 사랑-해’까지 오행의 순환 구조를 음악적으로 완성했다.

특히, 바리공주 설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첫 번째 타이틀곡 ‘Hamba Kahle’ 뮤직비디오는 서사적인 스토리 전개와 무용 퍼포먼스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출처 : 송소희 인스타그램
출처 : 송소희 인스타그램

뮤직비디오 속 송소희는 이승과 저승을 잇는 ‘연옥’의 안내자로 등장해 망자를 치유하고 다음 세계로 이끈다. 오방과 오행의 상징이 깃든 연옥의 세계관과 망자를 위로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죽음이 끝이 아닌 또 다른 여정의 시작임을 시각적으로 풀어내 호평을 얻었다.

또한, 뮤직비디오에는 SAL 무용팀을 비롯해, SAL의 예술감독이자 안무가인 배진호가 무브먼트 디렉터로 합류해 예술적 감각을 더했고, 음악과 퍼포먼스가 결합된 세계관으로 음악 팬들의 주목을 이끌어냈다.

출처 : 송소희 인스타그램
출처 : 송소희 인스타그램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는 “송소희의 새로운 매력이 반짝이는 팝 앨범 ‘Re:5’는 그의 근사하고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라며 “신스팝과 아프리칸 리듬을 아우르는 사운드 디자인, 곡마다 생생히 살아있는 팝 멜로디와 삶의 여정을 오행(五行)으로 풀어낸 콘셉트가 탁월한 조화를 이뤘다”라고 송소희의 EP ‘Re:5‘를 ‘최우수 팝 음반 부문’ 후보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송소희가 ‘최우수 팝 음반’ 부문 후보에 오른 ‘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8시 한국대중음악상 공식 유튜브와 음악 플랫폼 멜론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송소희는 지난해 12월, 3년간 함께 했던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 결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송소희는 “국악 활동뿐 아니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제 첫 시작을 매스사와 함께 하며 회사의 지지와 직원분들의 애정 속에서 아티스트로서 많이 사랑받고 성장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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