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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호,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긴급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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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호, 비극적인 가정사 밝혀
온 가족들이 투병해
“쉽지 않았다”

출처: KBS 1TV ‘아침마당’
출처: KBS 1TV ‘아침마당’

가수 홍성호가 자신의 아버지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지는 등 가족의 투병 사실을 마주했던 힘겨운 시간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 무대 패자부활전’ 특집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날 무대에 오른 홍성호는 자신의 인생사를 담담하게 고백했다.

이날 홍성호는 “대한민국에서 노래하고 싶은 가수 홍성호”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말도 통하지 않는 타국에서 가수로 지내는 시간이 쉽지 않았다”라며 “그러던 중 한국에서 걸려온 한 통의 전화가 내 삶을 완전히 흔들어 놓았다”라고 말했다. 홍성호는 당시 아버지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졌고, 어머니는 허리 수술로 병상에 계셨으며, 누나마저 갑상선암으로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한꺼번에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출처: 홍성호 SNS
출처: 홍성호 SNS

이에 대해 그는 “어머니께서 ‘막내 혼자 고생하는데 걱정시키기 싫었다’라며 아무렇지 않은 척 말씀하셨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홍성호는 “그 이후로 무대에 서도 가족 생각에 마음이 무너져 노래에 집중할 수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또 그는 “아무 성과 없이 귀국하면 오히려 부모님께 더 큰 걱정을 안겨드릴 것 같았다”라고 압박감이 심했던 당시 심정을 전했다. 그러나 이후 홍성호는 방송과 뮤지컬, 공연을 가리지 않고 쉼 없이 무대에 올랐고, 결국 일본 오리콘 차트 1위라는 성과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 홍성호는 이에 대해 “그 소식을 듣고 부모님이 무척 기뻐하셨다”라며 “이제는 한국에서도 꼭 1위를 해보고 싶다”라고 가수로서의 새로운 목표를 밝혔다.

출처: 홍성호 SNS
출처: 홍성호 SNS

또 이날 방송에서 홍성호는 영탁의 ‘한량가’를 열창하며 무대를 마무리했고, 진심이 담긴 무대에 출연진과 관객 모두 큰 박수를 보냈다. 방송 이후 시청자와 누리꾼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이런 사연이 있는 줄 몰랐다”, “노래보다 이야기에 먼저 울었다”, “가족 걱정 안고 타국에서 버틴 시간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느껴진다”라며 공감을 나타냈다. 또 “심근경색, 암, 수술까지… 한 집안이 감당하기엔 너무 큰 시련이다”, “그래도 끝까지 노래를 놓지 않은 게 대단하다”, “무대에서 울림이 남다른 이유가 있었다”라는 반응도 잇따랐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제 한국에서도 꼭 성공하길 바란다”, “노래에 진짜 인생이 담겨 있다”, “패자부활전이 아니라 인생 재도전 무대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가족을 향한 책임감과 가수로서의 꿈 사이에서 끝까지 무대를 지켜온 홍성호의 이야기는 이날 ‘아침마당’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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