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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같이 있자”… 1년간 직접 제작한 ‘故 서희원’ 추모 동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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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준비한 진심… 동상에 담긴 구준엽의 약속

구준엽은 고(故) 서희원을 기리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동상 제작에 매달렸습니다. 2월 2일 대만 신베이시에 위치한 진바오산 추모공원에서 열린 제막식에서 공개된 동상은 고인의 생전 미소를 그대로 재현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멈추게 했습니다.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살아 있는 기억’처럼 느껴졌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구준엽은 직접 디자인 과정에 참여해 얼굴 표정, 시선, 자세까지 세밀하게 조정하며 수없이 수정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더 닮게 만들기 위한 집념으로 평가했습니다.

눈물로 가득 찬 제막식… 가족과 동료들 오열

제막식 현장은 엄숙했습니다. 유가족과 지인들이 모인 가운데 천이 벗겨지자 여기저기서 울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특히 동생 서희제는 동상을 붙잡고 한동안 오열하며 언니의 이름을 불렀다고 합니다. 구준엽 역시 담담한 표정으로 자리를 지켰지만, 눈시울이 붉어져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오랜 친구인 강원래와 홍록기 등 가까운 동료들도 참석해 끝까지 곁을 지켰습니다. 단순한 추모 행사가 아니라, 함께 시간을 공유했던 사람들의 마지막 인사 자리처럼 느껴졌습니다. 현장을 지켜본 이들은 “그 어떤 말보다 더 절절한 사랑의 표현”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208도’에 담긴 의미는

구준엽이 동상의 기울기에 대해 밝힌 상징적 의미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동상이 바라보는 방향은 남쪽 208도라고 했습니다. 이 방향에는 타이베이가 있어 가족과 자신을 항상 바라볼 수 있도록 설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시에 숫자 208은 두 사람의 결혼기념일인 2월 8일을 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공간과 숫자 모두에 추억을 담은 셈입니다.

또한 그는 직접 쓴 손편지를 공개하며 “아직도 꿈이길 바란다, 다시 만나면 영원히 함께하자”라고 고백했습니다. 담백한 문장이었지만 읽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습니다. 말보다 행동으로, 그리고 작품으로 마음을 남긴 사랑이었습니다.

두 사람의 재회 스토리

서희원은 2011년 중국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두 자녀를 두었으나 2021년 이혼했습니다. 이후 20여 년 전 연인이었던 구준엽과 극적으로 재회해 재혼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2월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당시 구준엽은 깊은 상실감으로 폭염, 폭우 날씨에 상관없이 서희원의 묘를 매일 찾아간다는 목격담이 나왔던 것도 큰 화제가 됐습니다. 그로인해 몇 달만에 체중이 크게 줄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그는 동상이라는 방식으로 아내를 기억했습니다. 이 동상은 단순한 추모물이 아니라,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사랑의 증표로 오래 남을 것입니다.

이번 구준엽 서희원 동상 이슈는 여기까지입니다.

현직 기자로서 취재 과정에서 확인한 흐름과 맥락을 정리했습니다.

앞으로의 기록도 궁금하시다면 이웃추가와 서이추 환영합니다.

#구준엽 #서희원 #추모동상 #제막식 #대만 #진바오산추모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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