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66세’ 이문세, 작별 인사… 팬들 ‘오열’

논현일보 조회수  

이문세, 아레나 투어 마쳐
관객의 떼창 이끌어내
노래 깊이로 승부해

출처: TV리포트
출처: TV리포트

가수 이문세가 7년 만에 선보인 대형 아레나 투어를 전석 매진으로 마무리하며 작별인사를 건넸다. 이문세는 지난해 11월 광주, 서울, 대전, 부산을 거쳐 이달 24일 대구 공연까지 이어간 아레나 투어 ‘2025-2026 이문세 더 베스트(The Best)’를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여기에 극장형 공연으로 깊은 울림을 전한 ‘2024-2025 씨어터(Theatre) 이문세’까지 더하며, 두 개의 투어를 통해 무려 1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단순한 흥행을 넘어, ‘이문세’라는 이름이 지닌 공연 브랜드의 신뢰와 세대를 관통하는 음악적 영향력을 다시 한번 증명한 결과로 평가된다. 무대의 시작부터 분위기는 이미 절정에 가까웠다. 이문세는 ‘소녀’, ‘빗속에서’ 등 시대를 초월한 명곡으로 포문을 열며, 첫 곡부터 관객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오프닝부터 앵콜을 연상케 하는 열기는 40여 년 음악 인생이 축적한 내공이 얼마나 강력한지 여실히 보여줬다.

출처: 이문세 SNS
출처: 이문세 SNS

원숙함과 세련됨, 그리고 절제된 감성이 어우러진 무대는 화려함보다 깊이로 승부하며 관객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이문세는 흐름을 압도하기보다 감정을 끌어안는 방식으로 무대를 이끌었고, 그 여유와 품격이 공연 전반을 단단히 지탱했다. 특히 이문세는 공연에서 “구슬을 꿰듯 노래 하나하나를 모아 공연했던 이문세가 이제는 100% 히트곡으로만 무대를 채울 수 있는 가수가 됐다”라고 진심을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이 모든 것은 여러분 덕분이며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오랜 시간 쌓아온 음악 인생에 대한 감사함과 자부심이 동시에 묻어나는 순간이었다.

출처: 이문세 SNS
출처: 이문세 SNS

또한 공연 말미에는 현재 작업 중인 정규 17집 소식도 전해졌다. 그는 선공개 곡이자 자작곡인 ‘마이 블루스(My Blues)’ 무대를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투어는 중장년층 팬들뿐 아니라 이문세의 음악을 새롭게 만난 젊은 세대까지 끌어안으며, 전 세대가 함께 호흡하는 공간으로 완성됐다. ‘레전드’라는 수식어에 머무르지 않고, 지금 이 순간에도 관객과 소통하는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분명히 한 셈이다.

마지막으로 이문세는 공연을 마친 뒤, 해당 투어에 대해 “이 공연은 수백 명의 ‘이문세’가 함께 만들어낸 공연이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막내 스태프부터 무대에서 노래하는 나까지, 모두가 ‘내가 이문세’라는 마음으로 임했다”라고 강조했다. 이문세는 “그렇게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수백 명의 이문세가 모여 ‘이문세 더 베스트’라는 무대를 완성했다”라며 “자부심과 애정을 가지고 함께한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와 사랑을 전한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문세는 1959년생으로, 66세다.

+1
1
+1
0
+1
0
+1
0
+1
0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