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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지프스’, 재연 흥행 질주…관객 리뷰로 입소문 타며 열기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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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뮤지컬 시지프스] 공연 사진_제공 오차드뮤지컬컴퍼니
이미지 = [뮤지컬 시지프스] 공연 사진_제공 오차드뮤지컬컴퍼니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3관왕 수상의 영예를 안은 창작 뮤지컬 ‘시지프스’가 재연 무대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시지프스’는 고대 그리스 신화 속 인물 시지프의 형벌과 알베르 카뮈의 소설 『이방인』 속 뫼르소의 삶을 절묘하게 엮어낸 작품으로, 철학적 메시지와 대중적 정서를 동시에 아우르며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공연은 멸망 직전의 세상을 배경으로, 무대 위에 남겨진 네 명의 배우들이 삶과 죽음 사이에서 마지막 순간을 연기하며 존재의 이유를 되묻는 과정을 그린다. 반복되는 시련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는 시지프의 이야기처럼, 일상을 버텨내는 현대인들에게 ‘왜 그렇게 심각해?’라는 유쾌한 물음과 함께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특히, 회전문 관객을 만들어내는 작품의 강점은 배우들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몰입감 넘치는 연기다. “시작부터 끝까지 강렬한 에너지가 밀도 있게 이어진다”, “배우들의 연기를 보며 삶의 의미를 되새겼다”는 등 호평이 줄을 잇는다.

무대 위 배우들의 진심 어린 열연도 큰 울림을 준다. “무대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 배우들의 마음이 전해졌다”, “시지프스를 배우의 삶과 연결한 연출이 탁월했다”는 후기를 통해 관객들과의 강한 정서적 연대가 느껴진다.

또한 극 중 뫼르소의 9분가량 독백 장면은 관객들로부터 “삶을 향한 진심이 녹아든 명장면”, “그 장면 하나로 다시 보러 가고 싶을 정도”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넘버 또한 드라마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감정을 증폭시킨다는 평가다.

지난 2023년 초연 당시 DIMF 창작지원작으로 첫 선을 보인 ‘시지프스’는 같은 해 창작뮤지컬상, 아성크리에이터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이번 재연 역시 추정화 작·연출, 허수현 작곡, 김병진 안무가의 협업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서사와 감각적인 무대 구성, 생동감 넘치는 안무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뮤지컬 ‘시지프스’는 오는 3월 8일까지 서울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된다. 삶의 무게를 유쾌하게 풀어낸 이 작품은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진한 위로와 묵직한 메시지를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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