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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주민이 기록한 지역 이야기 전시 ‘어느 기록가의 방’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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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시니어 기록단이 담아낸 금천의 일상과 문화…총 100여 점의 기록물 전시
이미지 = 전시 ‘어느 기록가의 방’ 홍보물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1월 5일부터 21일까지 금천구공동체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 주민 참여형 전시 ‘어느 기록가의 방’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금천마을기록관의 기록문화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생활기록물들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금천청년기록단과 은빛추억기록단이 참여해 지난 7개월간 작성한 기록물 약 100점이 전시된다. 이들은 ‘금천의 문화예술’, ‘금천의 패션’, ‘금천의 가을’, ‘금천에서 여름을 나는 법’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사진 에세이, 일러스트, 짧은 소설 등 다채로운 형식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특히 참여자들은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기록활동을 함께하며,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이웃 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다. 주민 참여자들은 이 과정을 통해 ‘기록 공동체’로서의 유대감을 형성했고, 금천이라는 지역에 대한 애정을 깊이 있게 표현했다.

금천청년기록단 3기 김모 씨는 “처음에는 생소했던 금천의 거리들이 기록을 통해 점차 나만의 공간이 되어가는 것을 느꼈다”며 “금천구에 대한 시선이 완전히 달라졌고, 지금은 이곳이 내가 가장 애정을 가지는 동네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천구공동체경제통합지원센터(시흥대로 97길 소재)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지역의 일상과 문화를 담은 기록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 가능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금천의 삶과 정서를 주민의 시선으로 풀어낸 생생한 기록”이라며 “이러한 기록문화가 지역사회의 자산이 되어, 금천구를 더욱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금천마을기록관은 지역 주민과 함께 금천의 인물, 환경, 공동체, 사회적경제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생활 속 기록을 수집하고 아카이빙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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