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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된 류승룡,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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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의 한 장면. 사진제공=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의 한 장면. 사진제공=JTBC

배우 류승룡이 현실적인 연기로 ‘이 시대의 김 부장’의 얼굴을 그려낸다.

오는 25일 첫 방송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극본 김홍기·윤혜성, 연출 조현탁)는 송희구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원작은 커뮤니티 조회수 1000만뷰, 판매 부수 30만부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서울 자가’ ‘대기업’ ‘김 부장’이라는 키워드와 현실에 발붙인 이야기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드라마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을 거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내용을 담는다.

류승룡은 극 중 입사 25년 차 세일즈맨이자 대기업 영업 1팀 부장 김낙수를 연기한다. 그는 번듯한 지위와 서울 한복판에 자가를 두고 단란한 가정을 갖춘, 겉보기엔 남부러울 것 없는 인물이다. 평탄한 삶을 살던 중 세월이 흐르며 점차 설자리를 잃게 된다.

낙수는 입사 후 누구보다 성실히 일해 ‘서울 자가에 대기업 부장’이라는 상징적인 타이틀을 얻었다. 무엇보다 입사 이래로 단 한 번도 승진에서 실패한 적 없는 그는 이제 임원 승진을 목표로 특유의 추진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류승룡은 특유의 섬세하고 재치 넘치는 연기로 대기업 부장의 자신감과 불안, 허무함을 오가는 감정을 생생히 그려낼 예정이다. 그는 후배들에게 그윽하게 충고를 늘어놓는 한편 상사에게는 잔소리를 듣고 눈치를 보는 등 중년 직장인의 현실적인 민낯을 보여준다. 이처럼 작품은 가족을 위해 악착같이 버티는 ‘이 시대 김 부장들’의 삶을 소환해 공감과 웃음, 위로를 동시에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 부장이 된 류승룡. 사진제공=JTBC
김 부장이 된 류승룡.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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