돗소리 종로점
영업시간:17시~24시
라스트 오더:23시
일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0507-1479-5279
주소:대구 중구 종로24-1
대구 종로에 돼지고기 특수부위 전문으로 하는 돗소리는 별미인 도래창도 같이 먹을 수 있어서 한 번씩 생각나는 가게다.
영업시간은 17시부터 24시까지고 일요일은 정기휴무다. 그리고 종로 돗소리 1일전 예약 시 라벨링 된 소주 무료 이벤트도 하고 있다. 소주 라벨링 무료 이벤트가 매력 있긴 하다.
노포 감성 충만한 실내 분위기
노포 감성이 살아있는 실내 분위기 원형 스테인리스 테이블이 깔끔했는데 사장님이 깔끔하신 분이라 고깃집인데도 기름기 없이 쾌적했다.
퇴근 후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술잔 기울이기 좋은 분위기라고 생각했는데 우리 들어오고 직장인분들이 들어오셔서 술을 한잔하기도 하셨다. 노포 분위기와 가성비 좋은 대구 종로 맛집이라 단골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라벨링 이벤트가 있어서 방문하는 재미도 있는 돗소리 종로점이고 친구나 직장 연인 이벤트 하기에도 좋다. 응원문구, 기념일 멘트, 이름 등을 새겨서 특별한 분위기 내기 적당하다.
메뉴판
메뉴판을 보면 종로 돗소리는 세트 구성이 굉장히 알차게 짜여 있다. 대표 메뉴인 돗소리 세트는 대(大)와 소(小) 두 가지가 준비되어 있다.
돗소리 세트 大(620g, 55,000원)는 가브리살, 항정살, 갈매기살, 그리고 생삼겹이 함께 나오는 푸짐한 구성으로 3~4명이 다양하게 특수부위를 즐기기에 좋다.
돗소리 세트 小(360g, 35,000원)는 가브리살, 항정살, 갈매기살이 포함된 소량 구성으로, 2인 방문이나 가볍게 맛보고 싶을 때 적합하다.
삼겹살 위주로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한 삼겹모듬 세트(650g, 55,000원)는 갈비삼겹 2인분, 생삼겹 2인분, 칼집삼겹 1인분으로 삼겹살만 다채롭게 맛볼 수 있는 세트다. 냉삼모듬 세트(600g, 45,000원)도 있고 특수부위를 원하는 손님들을 위한 솔더랙 세트(650g, 53,000원)도 눈에 띈다.
세트 메뉴가 잘되어 있어서 세트메뉴로 먹는게 좋긴 하지만 단품메뉴도 있어서 따로 주문도 가능하고 사이드 메뉴로는 된장찌개 냄비라면 빨강이밥이 있고 술도 소주 맥주 술을 못 먹는 사람을 위한 무알콜 맥주도 준비된 모습이다.
고기 짝꿍 반찬들
대구 종로 맛집 돗소리 밑반찬은 양배추 무침이 인상적이다. 아삭한 식감의 양배추가 고기와 같이 먹으면 산뜻하고 고기의 느끼함도 잡아준다.
옛날 소시지와 오뎅탕도 고기 나오기전에 술안주로 먹기 좋았다. 이날 비가 오고 날씨도 쌀쌀했는데 오뎅탕 먹으니 속이 따뜻해졌다.
예약하고 방문하면 소주 1병 라벨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우리는 그냥 대박나자로 적어봤고 맥주도 1병 시켜서 쏘맥으로 시원하게 마셨다.
노포 감성 가득한 돗소리에 맥주 한잔하니 그야말로 분위기가 최고다. 이날 비도 추적추적 내려서 더 좋았던 날이다.
돗소리 세트(대)
55,000원
여러 부위를 다 먹어볼 수 있는 돗소리(대)는 가브리살,항정살, 갈매기살, 생삼겹까지 푸짐하게 나오고 도래창 부위는 서비스로 제공된다. 도래창을 종로 돗소리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별미였다.
도래창이 뭔고 하니 우리가 흔히 먹는 소대창이 아닌 돼지 대창으로 소대창 보다 비교적 깔끔한 고소함이 있다. 바삭 구워 먹으면 술안주로 좋아서 도래창 먹고 싶어서 대구 종로 맛집 돗소리가 생각날 정도다.
야자수탄을 사용해 고기를 맛있게 구워주는데 불판에 백김치도 잔득 올려주신다. 막창이나 돼지고기 구울 때 백김치도 같이 구워주면 고기와 찰떡궁합 조합이다.
먼저 삼겹살과 항정살 갈매기살을 올려주었다. 갈매기살은 돼지 한 마리에서 200g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 귀한 특수부위로 감백한 맛이 좋은데 목살처럼 퍽퍽하지도 않고 감칠맛이 있다.
항정살은 지방과 살고기의 균형이 좋은데 지방이 녹아내리면서 육즙이 풍부하게 퍼지는 게 매력이다. 삼겹살은 누구나 좋아하는 부위로 백김치와 잘 어울린다. 가브리살도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가 좋았던 부위로 육즙이 풍부해 씹을수록 고소했다.
백김치가 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백김치는 수분을 머금고 있어서 잘 타지 않았고 산뜻하게 구워진다. 생으로 먹을 때보다 수분이 날아가면서 아삭함과 함께 은근한 단맛이 배어나와 고기에 싸서 먹으면 또 잘 어울린다.
맛있게 구워진 고기 보니 침이 고였다. 삼겹살부터 가브리살 항정살 갈매기살 여러부위를 맛볼 수 있어서 모듬으로 시키길 잘했다고 생각하며 한 점 한 점 맛있게 즐겼다.
돗소리만의 특제 마늘 간장소스에 도래창 찍어 먹으니 정말 별미고 삼겹살은 백김치에 싸 먹기도 하고 와사비 올려서 먹어주니 또 풍미가 좋다.야자탄위에서 구우니 고기 특유의 육향이 한층 살아나는 것 같았다.
배가 부르지만 또 냄비 라면을 추가로 주문했다.
냄비 라면은 냄비에 맛있게 끓여 나왔고 역시 남이 끓여주는 라면이 제일 맛있는 듯~ 고기 먹고 난 뒤 해장용으로도 좋고 고기와 별개로 라면배는 또 따로 있어서 술술 들어갔다.
고기 구워 먹은 뒤 남은 기름진 입맛을 정리해 주는 냄비 라면이었고 면발은 살짝 꼬들꼬들할 때 먹으면 제일 맛있고 국물도 얼큰한 게 맛있다. 백김치와 양배추 무침과 곁들여 먹어도 좋은 냄비 라면이었다. 고기에 라면 가성비 좋게 여러 부위 먹어볼 수 있는 대구 종로 맛집 돗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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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소리 종로점
대구광역시 중구 종로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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