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동 맛집 윤중원 낙지 대구 낙지 연포탕 맛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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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중원 낙지 수성구 본점

영업시간:11시~22시

라스트 오더:21시

월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053-323-2657

주소:대구 수성구 들안로 73길 20

여름 몸보신으로 낙지연포탕 먹으러 방문한 윤중원 낙지집은 붉은 벽돌 건물에 깔끔한 외관을 자랑하는 곳이었다.

내부는 넓은 편으로 밝은 우드톤 테이블과 개인 인덕션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다. 가게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쾌적하다는 인상을 받았고 화장실도 엄청 깨끗해서 좋았다. 첫인상부터 신뢰를 주는 윤중원 낙지였고 영업시간은 11시부터 22시까지로 브레이크 타임이 없고 월요일은 정기휴무다.

메뉴 보기

주문은 테이블 오더로 가능했고 대표 메뉴는 산낙지 연포탕 1인 기준 22,000원 산불낙곱새 전골 24,000원

산낙지 육회 탕탕이와 산낙지 활전복 무침회는 50,000원이다.

활전복 새우 버터구이 낙지 파전 같은 사이드도 있고 어린이용 볶음밥도 있어서 어린이들 데리고 방문하기도 좋다.

컵과 수저를 보니 사장님이 엄청 깔끔하고 꼼꼼하신 게 보였다. 가게 관리가 잘된 모습이라 신뢰가 가는 수성동 맛집이다. 테이블에 먼지 한 톨 없고 수저와 물티슈도 깨끗하게 정돈된 모습이 감동이다.

밑반찬은 시원한 미역냉국부터 샐러드 잡채 마늘종 무침 감자조림까지 깔끔하게 나온다. 미역냉국은 더운 날씨에 입맛을 돋워주는 역할을 했고 낙지연포탕 나오기 전에 막걸리와 한잔하기도 좋았다. 생낙지를 찍어 먹는 소금장과 데친 낙지를 찍어 먹는 와사비간장까지 같이 준비된다.

연포탕 나오기 전에 막걸리도 한 잔씩 했다. 미역냉국이랑 같이 먹으니 청량함과 시원함 그 자체다.

국물이 시원한 낙지 연포탕

1인 22,000원

낙지는 보양식으로 여름철 먹으면 힘이 나는 음식으로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낙지를 즐길 수 있는 연포탕이 최고다.

낙지연포탕은 낙지해물탕으로 연포라는 이름은 낙지를 부드럽게 끓여 낸다는 뜻이 있다. 예전에 낙지를 연포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그래서 낙지탕을 연포탕이라 부르는 것 같다.

낙지가 통째로 손질되어 들어가고 전복과 깔끔하게 손질되어 2개가 들어간다. 신선한 배추와 미나리 버섯류도 듬뿍 들어간 모습이다. 맑고 개운한 국물 베이스라 담백하게 즐길 수 있고 여름철 보양식으로 너무 좋은 것 같다. 밥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다.

연포탕을 끓일 때 생낙지는 참기름장에 찍어 먹어도 좋고 생낙지는 살짝 익혀서 와사비 간장에 찍어 먹으니 맛있다.

푸짐한 낙지연포탕은 끓기 시작하며서 맑고 깊은 국물이 시원하게 올라왔다. 처음 나올 땐 물이 안 보였는데 끓으면서 채소가 숨도 죽고 물도 나왔다.

낙지는 오래 삶으면 질겨지는데 살짝 샤브샤브처럼 먹으니깐 부드럽고 쫄깃한 게 식감도 좋고 낙지 맛도 좋다.

낙지와 전복은 다 손질을 해주시기 때문에 편하게 먹을 수 있었고 전복도 딱 알맞게 익었을 때 이빨 빼고 껍데기 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셨다. 낙지와 전복은 손질이 번거로운데 이렇게 다 손질해 주시니 편안하게 식사가 가능했던 수성동 맛집이다.

새우도 맛있게 익었고 떡국 떡도 들어있어서 하나하나 골라 먹는 재미도 있다. 연포탕의 묘미는 이렇게 재료를 건져먹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탱글탱글한 새우도 먹고 배춧잎도 달아서 와사비간장 찍어 먹어도 좋았다. 낙지와 전복 같은 해산물의 감칠맛이 배어든 배추라 더 달고 국물에도 맛있게 우러나서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밥도 쌀밥이 아니라 잡곡밥식으로 나와서 연포탕과 같이 먹기 좋았고 볶음밥으로도 먹을 수 있었다. 국물에 말아먹어도 좋고, 그냥 뜨끈한 국물 한 숟갈, 쫄깃한 낙지 한 점, 막걸리 한 모금 먹으니 그 자체로 보양식 코스였다. 깔끔함이 살아있는 보양식으로 좋았던 수성동 맛집 윤중원 낙지집이다.

#수성동 맛집#대구 낙지#대구 범어 맛집

윤중원낙지 수성구본점

대구광역시 수성구 들안로73길 20 빌리브헤리티지 상가 1층 윤중원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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