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시가 뭐길래?…문채원, 공포영화 ‘귀시’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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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시'의 문채원 모습. 사진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
영화 ‘귀시’ 속 문채원 모습. 사진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

배우 문채원이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면서 공포영화를 선택했다. 그 작품은 다음 달 개봉하는 영화 ‘귀시’이다.

‘귀시'(제작 제리굿컴퍼니)는 귀신 거래 시장을 통해 갖지 못한 것을 가지려고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귀시는 귀신을 사고파는 시장을 일컫는 말로, 영화는 이곳을 통해 돈, 외모, 성적, 스펙, 인기 등을 탐하는 사람들의 섬뜩한 거래를 담는다.

문채원은 작품에서 외모에 집착하는 채원이란 인물을 연기했다. 귀신을 사기 위해서는 어떤 대가를 치러야 하는데  외모에 대한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채원이 치러야 할 대가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문채원은 이 작품으로 2018년 영화 ‘명당’ 이후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그가 데뷔 이후 처음 도전하는 공포영화이기도 하다.

문채원뿐 아니라 영화에는 유재명, 서영희, 원현준, 솔라, 차선우, 배수민, 서지수, 손주연 등 많은 배우들이 등장한다. 유재명이 무리하게 납치범을 쫓는 경찰 동식을, 서영희가 딸을 명문대에 보내고 싶은 희진을, 차선우가 동식의 수사에 동행하는 신입 경찰 윤건을 연기했다. 또 가수 솔라(마마무)가 작가의 꿈을 이루고 싶은 미연으로 분해 처음 스크린 연기에 도전한다.

앞서 지난 6월 개봉한 공포영화 ‘노이즈’가 170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귀시’는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에서 ‘노이즈’에 이어 선보이는 또 다른 공포영화이다. ‘귀시’가 ‘노이즈’의 흥행을 이을지도 관심을 모은다.  

‘귀시’는 2022년 ‘서울괴담’으로 데뷔한 홍원기 감독의 두 번째 공포영화로 다음 달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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