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280조원 기부’ 빌 게이츠 ‘유퀴즈’ 출연, 유재석과 나눌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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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에서 만나는 빌 게이츠 이사장(왼쪽)과 유재석. 사진제공=tvN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 이사장이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백신 등 바이오 산업 협력 논의를 위해 21일께 방한하는 빌 게이츠 이사장은 유재석, 조세호와 만나 자신의 이야기를 국내 시청자에게 직접 풀어놓는다.

빌 게이츠 이사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부자인 동시에 모든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는 자선 사업가로도 유명하다.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로 PC 시대를 열었고, 이후 게이츠 재단을 설립해 글로벌 보건과 교육, 빈곤 퇴치, 기후 변화 등 인류의 공존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올해 70세인 빌 게이츠 이사장은 최근 “2045년까지 개인 재산의 99%와 게이츠 재단의 기부금을 합쳐 약 2000억달러(약 280조원)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모든 기부가 마무리되면 재단의 문을 닫겠다고도 알렸다. 이번 ‘유퀴즈’ 출연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인류의 공존을 위해 벌이는 기부 등 일들에 관해서도 이야기할 예정이다. 방송은 이달 중 이뤄진다.

빌 게이츠 이사장의 방한은 지난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한국의 바이오 관련 기업 등과 만나 저소득 국가에 백신 보급을 활성화하는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게이츠 재단은 그동안 세계백신면역연합 설립을 주도했고, 개발 도상국에 저가 백신을 공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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