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웨이 정보 관람평 일본 패전의 시작 미드웨이 해전 실화 영화

미드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재개봉되는 작품으로 실제 미드웨이 해전을 그대로 옮긴 실화 영화 〈미드웨이〉정보 관람평 줄거리 결말 리뷰입니다.

미드웨이 정보

감독:롤랜드 에머리히

출연:에드 스크레인,패트릭 윌슨,루크 에반스, 아론 에크하트

장르:전쟁,드라마

등급: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138분

네이버 평점:8.66

내 평점: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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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드웨이〉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재개봉되는 작품으로, 제2차 세계대전의 흐름을 바꾸고 일본의 패전으로 이어져 우리나라가 광복을 맞이할 수 있게 한 중요한 태평양 전쟁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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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재난 영화 잘 만들기로 유명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님이 연출했고 극중 등장하는 인물들은 대부분 실존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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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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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각색 없이 실제 전투 경로와 무기 전술을 고증에 맞춰 재현해 역사적 몰입감을 높였다. 항공모함 갑판에서 전투기가 이륙하고 급강하 폭격을 감행하는 장면은 긴장감이 대단하며, CG와 세트의 조합이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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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층적인 시점 전개도 돋보인다. 지휘부, 조종사, 정보 장교, 일본 측 지휘관까지 다양한 인물이 교차하며 전쟁의 복합적인 양상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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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니미츠 제독의 침착한 리더십, 레이튼의 정보 분석, 베스트 소령의 불굴의 정신이 균형 있게 묘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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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웨이〉는 스펙터클한 전투 장면과 함께, 치열한 전략 싸움과 병사들의 용기를 그린 전쟁 영화다. 특히 항공모함과 공중전의 긴박한 순간들이 심장을 조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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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진주만 공습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은 미국이 석유 수출을 제재하자 이를 명분 삼아 진주만을 기습 공격했고, 이는 중립국이던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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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1937년 일본 해군이 주관한 신년 모임에서 시작된다. 이 자리에서 정보 장교 레이튼은 야마모토 이소로쿠 제독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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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일본은 중국과 전쟁 중이었고, 석유의 80%를 미국에 의존하고 있었다. 야마모토는 석유 공급이 위협받는다면 전쟁도 불사할 것이라는 뉘앙스를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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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후, 1941년. 미국이 일본에 대한 석유 수출을 전면 금지하자 일본군은 진주만을 기습한다. 진주만 공습은 미국 태평양 함대를 크게 타격했고, 레이튼은 정보 장교로서 책임감을 느낀다. 이 사건은 미국이 본격적으로 2차 대전에 참전하는 결정적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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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조종사 베스트 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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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미츠 제독은 반격을 위해 마샬제도의 일본군 기지를 공격하라고 명령한다. 하지만 어뢰 불발로 작전이 실패할 위기에 처하자, 에이스 조종사 베스트 대위가 과감하게 일본군 비행장으로 급강하 폭격을 감행해 임무를 완수한다. 이어 일본군의 자폭 공격이 시작되자, 브루노 병사가 용감하게 대응 사격을 펼쳐 위기를 막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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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장교들의 암호 해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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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둘리틀 특공대가 일본 본토를 타격하고 중국으로 귀환하려 하지만, 귀환 도중 일본 전투기의 공격을 받는다. 군사 시설이 전혀 없는 지역을 무차별 공격하는 일본군을 보고 둘리틀은 큰 충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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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일본의 다음 공격지를 알아내기 위해 암호 해독 작업을 계속한다. 결국 정보 장교들이 암호를 풀어내고, 일본의 목표가 미드웨이 환초임을 파악한다. 미군은 철저히 준비했고, 일본군이 실제로 미드웨이를 공격하자 맞대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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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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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해전에서 당시 전력상 미국은 항공모함 3척 대 일본 항공모함 10척으로 열세였고, 전투기·구축함 전력도 일본이 우위였다. 그러나 미군은 전략과 용기로 일본의 항모 4척을 격침시키며 압승을 거둔다. 이 승리는 태평양 전쟁의 흐름을 완전히 뒤집었고, 일본군의 공세를 꺾는 결정적 전환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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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엔딩에서 실제 전투에 참여했던 용감한 실존 인물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감동을 더한다. 특히, 아버지의 죽음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싸우는 브루노 병사의 모습이 인상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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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1941년 진주만 공습 당시 일본 군부의 목적은 미국과의 전면전이 아니라 협상이었다. 일본은 진주만을 타격해 자신의 군사력을 각인시키면, 미국이 경제 제재를 풀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이는 큰 오판이었다. 미국은 진주만의 치욕을 갚기 위해 목숨을 건 도쿄 폭격을 감행했고, 미드웨이 해전에서 승리했다. 그럼에도 일본은 끝까지 항복하지 않았고, 결국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후에야 무릎을 꿇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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