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리준 범어본사직영점
영업시간:17시~02시
전화번호:0507-1345-0021
주소:대구 수성구 동대구로 59길 14-2
비오는 날 방문해서 더 분위기가 있었던 범어네거리 맛집 오호리준은 전통 일본풍 이자카야다.
입구에 입간판이 세워져 있는데 한우 우설 야끼니꾸 상급 유니 성게알 메뉴도 있다. 한우 명란 모츠나베가 또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입구에 술병 인테리어가 그냥 나둔것 같아도 선술집 분위기 있다. 우리는 술을 먹을 생각에 지하철을 타고 방문했지만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고 타워주차장도 있어서 차를 가지고 가기도 좋다. 위치는 지하철 범어역에서 200m정도로 역에서 가까운 편이었다.
전통적인 이자카야 분위기
실내는 정통 이자카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아늑하고 클래식하고 일본풍 인테리어로 아늑함 그 자체다. 사케나 하이볼과 한우 야키니쿠를 먹고 싶을때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 분위기가 미쳤다.
다찌석도 있어서 혼술하기에도 좋은 이자카야였다. 와인 콜키지 사케나 위스키 콜키지는 소정의 비용이 있고 모두 잔이 제공된다.
요렇게 다다미식 방 형태로 된 공간도 있다. 커튼을 닫으면 반 개별식 분위기로 식사가 가능하다. 조용하게 식사하고 싶은 분들에게 더 좋을 것 같은 공간이다. 데이트 하기에도 좋고 친구와 가기도 좋은 것 같다.
케어키즈존으로 아기의자도 구비되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 갈 수도 있는 곳이었다.
벽면에 싸인이 엄청 많아서 구경했는데 삼성라이온즈 선수, 코치, 감독등 다양한 야구인들이 방문하는 맛집이었다. 그렇고보니 범어점이 삼성라이온즈 경기장과 가깝기도 하다. 방망이와 야구공도 있었다.
오호리준에서는 요렇게 비타민C를 주셔서 식사하기전에 비타민 충전하고 식사를 시작했다.
내가 앉은 자리에서 보이는 풍경이 좋아서 사진을 찍어보았는데 실내에서만 보면 일본에 와있는 느낌도 난다.
메뉴 보기
직화 영덕 게딱지장은 한우 야끼니꾸와 같이 먹어보라고 적혀있는데 가격도 착하고 무조건 같이 먹는걸 추천한다. 야끼니꾸와 야키토리 주문시 6900원에 주문이 가능했고 게딱지장은 진짜 고기 맛을 업시켜주는 메뉴로 필수로 먹어봐야 할 메뉴였다.
모츠나메는 포장 주문시 20%할인하고 있어서 사랑하는 가족에게 포장해서 갈수도 있겠다. 실제로 모츠나베는 오호리준 대표 인기 메뉴다.
오호리준 범어점은 한우 야끼니쿠 중심의 고급 일식 다이닝으로 우리는 한우 채끝살 야끼니꾸 한판을 먹었다.
오호리준에서 꼭 먹어봐야 할 주인장 추천 메뉴 3가지도 있다. 먼저, 한우 우설 또는 곱창이 들어간 후쿠오카식 모츠나베는 깊고 진한 국물이 일품이다.
그다음엔 한우 아끼니꾸 위에 성게알을 얹은 상급 우니, 바다 향과 고기 풍미가 입안에서 폭발하는 조합. 그리고 곱창, 덧살, 소힘줄 등을 진하게 끓여낸 모츠니는 사케 한 잔 곁들이기 좋은 따뜻한 안주다.
한우 채끝 야끼니꾸와 같이 먹기 좋은 부추무침이 나오는데 참기름 향이 솔솔이었다. 고기를 찍어먹을 3종 소금도 준비되고 마늘 생강채 간장까지 먹을 준비 완료다.
한우채끝살야끼니꾸+대왕 관자 구성
후쿠오카식 야끼니쿠 요리 전문점으로 한우를 480여시간 숙성해서 내는 채끝살은 한우라서 더 맛있다.
관자는 그냥 관자가 아니고 서해안 대왕 관자 버터구이로 오호리준에서 유명한 시그니처 메뉴중 하나다. 이게 또 야끼니꾸와 함께 먹어주면 더 맛있다.
게딱지장이 나왔는데 게딱지장이 맞나 싶은 색깔이었지만 먹어보면 진짜 게딱지장 맛이 난다. 진짜 영덕대게의 장을 일식으로 재해석해서 내고 있다. 껍질도 깨끗하게 영덕 지역업체에서 처리한 대게 껍데기를 쓰고 있어서 위생적이다.
화로위에 게딱지장부터 올려주었다. 요게 보글보글 끓이면 감칠맛이 더 업된다. 채끝살과 가지,애호박, 새송이버섯 여러가지 야채도 올려주고 은은하게 구워먹었다.
게딱지장은 진짜 별미였다. 잘익은 한우 채끝 야끼니꾸를 게딱지장에 찍어서 먹어보면 천상의 맛이다. 고소하고 짭쪼름하고 감칠맛이 동시에 입안 가득 퍼진다. 게딱지장은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누구나 좋아할 맛이다. 6,900원의 행복이라는 문구가 전혀 과하지 않다는 걸 입증하는 메뉴였다.
하이볼도 주문했는데 잔은 치타 하이볼 잔으로 가볍고 깔끔한 위스키가 들어가 야끼니꾸와 먹기에 궁합이 좋았다. 입안이 깔끔해지는 느낌이 있다. 애플민트잎까지 귀엽고 무겁지 않아서 식사 중반까지 끝까지 마시기 좋은 하이볼이었다. 묵직한 맛을 정리해주는 산뜻한 궁합이 좋다.
은은한 핑크빛을 띠는 밥을 보글보글 끓은 게장안에 넣어서 먹었는데 이게 또 게장 맛이 진하고 깊어서 진짜 요거 별미였다. 게딱지장과 비볐을때 색감도 예쁘고 특유의 단짠한 감칠맛이 더 강해지기도 하고 촉촉한 밥을 먹기에도 충분했다.
대왕관자도 겉은 노릇하게 시어링되고 속은 촉촉하니 잘 익은 상태다. 살짝 올린 파슬리가루와 은은한 불향이 좋다 질기지 않고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예술이다. 같이 구운 꽈리고추와 야채도 맛있게 먹었다. 대왕관자는 일반 관자보다 크기와 식감이 좋았고 한우 채끝살과 번갈아가며 먹으니 균형감이 맞다.
한우 채끝은 숙성이 잘되어서 부드럽고 고기가 좋다보니깐 와사비만 올려 먹어도 입에서 녹는다. 화로에 구우니 숯향과 고기의 고소한 기름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육즙과 풍미가 폭발한다. 소금에도 찍어먹고 부추무침과 같이 먹어도 좋다. 먹어보니 야끼니꾸가 맛있는 범어네거리 맛집 맞다.
마지막에 껌까지 주셔서 가는길에 입안을 개운하게 정리할 수도 있었다. 비타민 C도 챙겨주시고 손님을 대하는 마음이 친절한 곳이고 음식과 분위기도 좋아서 기분까지 좋아지는 범어네거리 맛집 이자카야였다.
가게 모토가 단순히 고기와 술을 파는 곳이 아니라 하루의 끝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집이었다. 식사의 온기와 대화의 여유, 술 한잔의 위로를 함께 전달하는 그런 곳이라 추천하고 싶은 범어동 이자카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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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리준 범어본사직영점
대구광역시 수성구 동대구로59길 14-2 1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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