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액션과 감정선 모두 잡은 ‘전지적 독자 시점’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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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민호 SNS

[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배우 이민호가 오는 7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을 통해 다시 한 번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이 작품은 완결된 소설 속 세계가 현실로 뒤바뀌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단 한 명의 독자 김독자(안효섭)와 소설 주인공 유중혁(이민호)의 생존을 향한 여정을 그린 판타지 액션 영화다.

이민호는 극 중 회귀 능력을 지닌 인물 유중혁으로 분해, 수많은 시나리오를 돌파하며 강인함과 냉철함을 동시에 지닌 캐릭터를 완성했다. 반복되는 회귀 속에서 삶과 죽음을 오가며 쌓인 고독과 감정을 세심한 눈빛과 표정, 절제된 동작으로 표현하며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그는 김독자와의 첫 만남 이후 새로운 전개에 직면하며 긴장감을 높이고,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성격으로 김독자를 끊임없이 시험하며 극의 중심을 이끈다. 전작들에서 글로벌한 주목을 받아온 이민호는 이번에도 액션과 서사를 아우르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민호는 “불멸의 삶 속 고독을 어떻게 그려낼지 고민이 많았다”며 “진짜 같은 유중혁을 표현하기 위해 액션 동작 하나, 눈빛 하나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오는 7월 개봉을 앞둔 ‘전지적 독자 시점’은 팬들에게 또 다른 이민호의 대표작으로 기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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