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활약에 이어 요식업 사업가로 승승장구하는 중인 배우 이장우. 하지만 그가 본업인 배우 활동에 뜸한게 자신의 의지는 아니었다.
특히 최근 ‘나 혼자 산다’에서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섭외를 받았지만 “내가 어떻게 거길 나가냐”고 거절한 이야기와 겹쳐지며 그의 연기, 예능, 요리 활동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과거 이장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장금이장우’의 첫 영상에서 배우 활동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건넸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악플과 논란에 대해 해명하며, 요식업에 집중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영상에서 이장우는 ‘이장우가 먹는 거에 올인하는 이유’라는 악플을 읽었다. 해당 댓글에서는 “이장우가 드라마 주인공으로 자기 위치를 아는 듯하다. 물론 주말연속극이나 일일드라마 주인공 정도는 살만 빼면 가능할 것 같지만, 요즘 드라마 시장이 안 좋다 보니 자기를 부르는 곳이 적어진 것 같다. ‘나 혼자 산다’에서 팜유로 나와 자기 음식 스킬에 은근한 자신감을 뽐내더니 그 이미지로 식당 사업을 시작한 것 같다”는 분석이 담겨 있었다.
이장우는 해당 댓글에 대해 “동의한다”며 현재 드라마 업계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는 “드라마 판이 지금 너무 힘들다. 카메라 감독님들도 다 놀고 있는 상황이다. 황금기에 있던 자본들이 다 어디 갔냐. 내가 MBC, KBS 주말의 아들이었는데 이제는 주말 드라마도 시청률이 잘 안 나온다”며 업계의 현실을 솔직히 털어놨다.
이장우는 자신의 요식업 활동에 대해 “지금 드라마 섭외가 잘 안 들어오니, 나에게 주어진 것에 집중할 뿐이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그러면서도 “나는 여전히 배우로서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언젠가는 다시 좋은 작품에서 찾아뵙고 싶다”며 배우로서의 열정을 드러냈다.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단독 예능 프로그램 시골마을 이장우를 런칭하고 여러개의 식당을 오픈, 대형 다국적 마트 체인에 밀키트를 공급하는 등 예능인과 요식업 사업가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장우. 그러나 그는 여전히 본업인 배우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며, 드라마 업계의 부흥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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