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개봉을 앞두고 있는 하정우 주연의 영화 ‘브로큰’이 해외 158개국에 판매됐다.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는 21일 “영화 ‘브로큰'(감독 김진황)이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와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158개국에 선판매됐다”고 밝혔다. ‘브로큰’은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이후 다양한 국가의 관객과 만난다.
‘브로큰’은 하정우가 지난해 6월 개봉한 재난 영화 ‘하이재킹’ 이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하정우는 최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마치 휘발유 냄새가 나는 것 같은 강렬함에 이끌렸다”고 출연한 이유를 밝히며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한 신, 한 신의 밀도와 집중력이 오랜만에 연기를 시작하고 영화를 시작한 그때로 돌아가는 기분을 느꼈다”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브로큰’은 오는 2월26일부터 3월9일까지 열리는 영국 글래스고 영화제에 초청받아 영국 관객과 만난다. 이 작품에 대해 글래스고 영화제 디렉터 앨리슨 가드너는 “스릴러, 추리, 범죄 요소가 훌륭하게 어우러진 작품으로 배우들의 환상적 연기,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반전으로 관객들을 끝까지 사로잡는다”고 밝혔다.
‘브로큰’은 베스트셀러 작가의 소설과 유사한 살인 사건이 벌어져 그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이들의 이야기로 하정우 김남길 유다인 정만식 임성재 등이 출연한다. ‘헌트’ ‘공작’ ‘아수라’ ‘신세계’ 등 액션 범죄 등 장르물로 사랑받은 사나이픽처스의 새 작품이다.
‘브로큰’은 오는 2월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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