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후 20회 넘게 경찰 역할을 맡아온 배우 김민재. 강렬한 인상과 경상도 사투리 덕분에 경찰 전문 배우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범죄 액션 장르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그런 그에게는 숨겨진 이야기가 하나 있다. 그의 아내 최유라가 바로 대한민국 대표 미녀 스타들과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은 배우라는 사실.
이효리부터 장백지, 한소희까지 연상케 한다는 그녀는 2008년 영화 미쓰 홍당무로 데뷔해 최종병기 활, 나의 PS 파트너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2015년 KBS 드라마 스파이에서 처음 만났고, 이듬해 결혼해 현재 두 아이의 부모가 되었다.
결혼 후 육아에 전념하며 작품 활동이 뜸했던 최유라는 지난 3월 MBC 라디오스타에서 남편 김민재를 통해 근황이 공개되었다. 김민재는 MC들의 “최유라가 한소희를 닮았다”는 칭찬에 쑥스러운 듯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답하면서도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녀가 올해 배우로 복귀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과거 애플TV 파친코 오디션 최종 라운드까지 합격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최근에도 미국 드라마 오디션에서 최종 단계까지 갔다고 하니, 그녀의 연기 열정과 실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놀라운 사실은,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결혼 당시 1주일간 치뤄지는 제주도 전통 방식 잔치로 결혼식을 대체 한 것.
‘동상이몽’을 통해 결혼 9년 차인 올해 처음으로 드레스 숍을 방문한 최유라는 “다른 사람이 된 것 같다”며 감격했고, 김민재 역시 생애 첫 턱시도를 입고 “너무 떨린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제주도에서 조용히 결혼 생활을 이어왔지만, 이번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 다시 한번 서로의 소중함을 확인했다.
또한 김민재는 데뷔 후 처음으로 2024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예능 시상식은 물론 공중파 시상식 자체가 처음이라는 그는 올해 드라마 4작품, 영화 3작품에 출연하며 자신의 자리를 확고히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한편, 배우 최유라는 오랜 공백기를 끝내고 대중 앞에 다시 설 준비를 마쳤다.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엄마가 아닌 배우로서 당당한 모습을 보여줄 그녀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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