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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엄마 김혜자와 손석구의 42살차이 로맨스

성별과 세대를 불문하고 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대세 배우가 된 손석구가 내년 JTBC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을 통해 멜로 연기에 도전한다.

앞서 ‘최고의 이혼’, ‘멜로가 체질’, ‘연애 빠진 로맨스’ 등의 작품에서 멜로 연기를 펼친 바 있는 그이지만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D.P.’, ‘범죄도시’, ‘살인자ㅇ난감’ 등의 작품은 멜로와는 거리가 먼 스릴러 장르물이었다.

지난 3월 영화 ‘댓글부대’의 개봉을 앞두고 웹 예능 ‘살롱드립 2’에 출연했던 그는 “저도 (멜로)하고 싶다, 어떻게 보면 배우의 운 같다”라는 말과 함께 직접 작품 대본을 받으려 다녔다며 멜로에 열망이 있음을 솔직하게 드러낸다.

재벌 3세이지만 신분을 숨기고 온 팀장 역할 같은 것을 맡고 싶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 손석구. 이번에 출연을 확정한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바로 그가 떼를 쓰고 시켜달라고 매달린 작품이라고.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죽음을 맞은 주인공이 사랑하는 사람을 천국에서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현생 초월 로맨스 드라마로 손석구의 또 다른 대표작인 ‘나의 해방일지’와 ‘눈이 부시게’를 연출한 김석윤 감독의 작품이다.

해당작에는 손석구 외에도 김혜자, 한지민, 천호진, 이정은, 류덕환 등의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하는데, 손석구와 절절한 멜로 연기를 펼친 이는 놀랍게도 대선배인 김혜자이다.

김석윤 감독은 먼저 김혜자에게 어떤 배우가 상대역할을 맡으면 좋을지 의견을 물었는데 김혜자가 지목한 배우가 바로 손석구였다고 한다. 이를 전해 듣고 기쁨을 감출 수 없었던 손석구.

그렇게 83년생 손석구와 41년생 김혜자 커플, 그러니까 42세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한 것이다.

원래대로라면 다른 작품 촬영 일정이 미리 잡혀 있어 합류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배우 인생 최초로 김석윤 감독에게 시켜달라고 떼를 쓰고 매달리며 작품에 합류할 수 있었다고 한다.

대한민국 어떤 남자 배우가
김혜자 선생님과 멜로물을 찍겠냐?
이건 정말 미쳤다. 엄청 잘 나올 거 같다.

JTBC 측은 “가슴 찡한 연출의 대가 김석윤 감독과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국민 엄마’ 김혜자, ‘구씨’ 손석구의 부부 로맨스가 또 하나의 인생 드라마 탄생을 예고한다”며 작품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당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믿고 보는 화려한 제작진과 배우들의 만남으로 또 한 번의 명작 탄생을 예고한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지난 10월 모든 촬영을 마쳤으며, 내년 상반기 JTBC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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