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에서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존 박을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가수로 정식 데뷔한 허각은 그로부터 3년 뒤인 2013년 결혼합니다.
그의 아내는 바로 중학생 시절 처음 만났던 첫사랑인데요. 두 사람은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며 서로 다른 사람을 만나기도 했지만 친구로서의 인연은 놓지 않고 있었다고요.
난 이제 친구로도 남기 싫다.
네가 여기서 거절하면 마지막으로 떠나겠다.
항상 마음 한편에 아내에 대한 그리움이 남아있었던 허각은 결국 아내에게 최후의 통첩을 했고, 이를 계기로 결혼까지 직진하게 되는데요. 결혼 이듬해인 2014년과 2015년 태어난 연년생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2013년에 결혼했으니 어느덧 결혼 11주년을 맞이한 그, 놀랍게도 9년째 아내와 각방 생활 중이라고 합니다. 서로 잠버릇이 다른 것도 있고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자연스럽게 나뉜 것이라고 하는데요.
어쩐지 혼자 살고 있는 기분이라면서도, 나만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그. 혹시나 다시 방을 합칠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왜 그러냐. 난 지금 행복하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한편, 본업인 가수로서 쉬지 않고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허각은 지난 11월 싱글 ‘눈물이 왈칵 쏟아진다’를 발매했으며, 이번달부터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오랜 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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