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세에 결혼하자고 프로포즈 한 미남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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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일우가 박선영과 핑크빛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중년 로맨스를 펼치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김일우는 배우 박선영과 만나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김일우는 서울 성수동에서 박선영을 만나며 설레는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서로 편한 사이지만 둘이 있을 때 묘한 감정이 들기도 했다”고 솔직히 고백하며 박선영을 향한 호감을 숨기지 않았다. 또한, “조금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핑크빛 기류를 풍겼다.

박선영은 자신의 이상형으로 키가 큰 사람을 언급했고, 이를 들은 김일우는 “참고로 난 (백)팔십이야”라며 귀엽게 자기 어필을 하며 설렘을 유발했다. 이어 그는 결혼 배우자의 조건으로 “나를 업고 응급실까지 뛰어갈 수 있는 사람인데, 너밖에 없다”고 말해 박선영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일우는 또 박선영에게 결혼 계획에 대해 물었고, 박선영은 “10년 후쯤? 그전에는 하겠지”라고 답했다. 이에 김일우는 “그때까지 못 가면 그냥 나한테 와”라며 화끈한 플러팅을 선보였다. 박선영 역시 “난 (10년 후) 갈 데 있다. 오빠한테”라며 김일우의 제안을 받아들여 스튜디오를 환호하게 만들었다.

김일우는 강릉에 거주하고 있어 박선영에게 장거리 연애에 대한 의견을 물으며 “나 얼굴 빨개졌냐”고 되묻는 등 풋풋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1985년 K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일우는 ‘발리에서 생긴 일’, ‘아이리스 2’, ‘7인의 탈출’ 등 다수의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를 선보이며 활약한 연기파 배우다. 현재는 ‘신랑수업’을 통해 박선영과의 중년 로맨스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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