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 곁에 있었으면”
수상 소감에 이어 ‘이것’까지 해 줬다
연예계에서 한때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았던 이미연과 김승우,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는 결혼과 이혼 이후에도 남다른 우정을 이어가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들의 이야기는 최근 여러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결혼 당시 ‘청춘스타 커플’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 두 사람은 일찍이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안정감을 원했다’고 회고했다.
하지만 결혼 생활의 끝은 예상보다 빨랐다. 이에 대해 이미연은 “너무 어린 나이에 선택한 결혼이었다”며, 이혼이 자신을 성숙하게 만든 중요한 경험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이혼 절차를 마무리한 날,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지금 내 곁에 그 사람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는 소감을 남긴 바 있다.
이후 그녀는 담담하게 “그날 도장을 찍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 생각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그날 그녀가 언급한 ‘그 사람’은 바로 김승우였다.
이미연은 “그 친구를 미워하면 내 20대가 사라지는 것 같다”고 말하며 “좋은 기억만 남기고 싶다”라고 말하며 과거 결혼과 이혼 당시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렇게까지 해 줬다고?
김승우와의 인연은 결혼 이후에도 끊어지지 않았다. 연예기획사 대표 김광수는 한 방송에서 김승우가 이혼 이후에도 이미연의 매니저를 직접 추천해준 일화를 전했다.
그는 “김승우가 ‘이미연 매니저를 할 생각 없냐’며 찾아왔다. 당시 이미연은 계약 만료로 소속사를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들의 특별한 우정은 비즈니스적인 협력으로도 이어져 결국 이미연이 안정적으로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을 맺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현재 김승우는 다른 가정을 꾸려 행복한 삶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미연은 결혼하지 않고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의 각자 다른 길 위에서도 빛나는 우정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들의 이야기에 “이혼 후에도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성숙한 관계를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라는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 15년 동안 짝사랑한 스타와 현실에서 결혼했다
- 암 투병 중에 만난 남자와 재혼 소식 전했다
- 8년 동안 알고 지내던 옆집 남자와 결혼했다
- 최초 공개 연애남♥, 13년 만에 아빠로 다시 한번 ‘화제’
- 이혼 10년 만에 前남편과 다시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