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자랑, 고생한 부모님에게 ‘200억 빌딩’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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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성공은 부모님 덕분”
효도까지 월드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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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축구 스타 박지성의 빛나는 커리어 뒤에는 눈물과 희생의 시간이 있었다. 아들을 위해 모든 걸 내던진 부모님의 이야기가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박지성은 초등학교 시절 축구부가 있는 학교로 전학을 간 뒤 우연히 축구를 시작했다. 왜소한 체격과 작은 키라는 핸디캡이 있었지만, 그의 열정은 누구보다 컸다.

이때 그의 부모님은 아들의 꿈을 돕기 위해 큰 결단을 내렸다. 국내 화학회사에 다니던 아버지는 회사를 그만두고 정육점을 열었다. “고기를 실컷 먹이고 싶었다”는 마음 하나로 내린 결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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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형편은 점점 더 어려워졌다. 아버지는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메이커 있는 축구화를 한 번도 사주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빚이 쌓여가는 상황 속에서도 부모님은 아들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질 좋은 음식을 먹이며 체력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했다.

어린 박지성은 이런 부모님의 헌신을 알기에 더욱 절약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 아버지는 “슈퍼에 가니 3년 동안 외상으로 물건을 가져간 적이 없더라”며 일찍 철이 든 아들을 떠올렸다.

효도도 월드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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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결국 박지성은 피나는 노력 끝에 프로팀에 입단하며 첫 계약금 5천만 원을 부모님께 드렸다. 이후 해외 구단으로 이적하며 연봉이 80억 원에 이르렀고, 그는 이 돈으로 부모님께 경기 수원의 고급 전원주택을 선물했다. 박지성의 부모님은 처음으로 안락한 집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의 효심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박지성은 200억 원에 달하는 빌딩을 세워 임대 수익으로 부모님의 노후를 책임졌다.

이 빌딩에서 나오는 임대료는 한 달에 약 2억 7천만 원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그는 이 수익을 부모님의 생활비로 쓰는 동시에,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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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박지성은 자신이 이렇게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으로 부모님을 꼽았다. 그는 “부모님의 헌신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다”며 평생 그들에게 진 빚을 갚으며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박지성 부모님의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박지성도 없었을 것”, “효심의 아이콘답다”, “박지성의 성공은 가족의 사랑과 노력의 결정체”라는 반응을 보이며 박지성의 이야기에 감동을 전했다. 아들의 성공 뒤에 감춰진 부모님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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