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정관수술 했는데 태어난 미남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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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적인 매력으로 여성들의 단골 이상형으로 손꼽히던 배우 최다니엘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고백했습니다.

최다니엘은 2004년 패션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해 2005년 KBS 드라마 ‘황금사과’로 데뷔했는데요.

2008년 일명 ‘되고송’ 광고로 이름을 알린 최다니엘은 2009년 MBC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후 드라마 ‘더 뮤지컬’ ‘동안미녀’ ‘학교2013’ ‘연애를 기대해’ ‘빅맨’ ‘저글러스’ ‘오늘의 웹툰’ ‘마스크걸’, 영화 ‘시라노;연애 조작단’ ‘공모자들’ ‘악의 연대기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죠.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인기 스타 대열에 오른 최다니엘은 “갑자기 변화된 삶에 힘들었던 적이 있다. 내 것 같지 않은 느낌이 있었다”고 고백했는데요.

자신에게 쏟아지는 관심에 “나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디 눈여겨보자’라는 시선은 부담스럽다”고 토로했죠.

과거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어렵게 생각했던 최다니엘은 “용기와 자신감이 없었다. 나 같은 사람이 과연 재미있을까 의문이다”라고 털어놨는데요.

최근 관찰 예능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허당미와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짤 생성 및 시청률 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올해 38세인 최다니엘은 지난 9월에는 리얼 연애 예능 MBN ‘한일로맨스 혼전연애’에 출연해 10살 연하의 일본 여배우 다카타 카호와 핑크빛 설렘을 선사했는데요.

오랜만의 연애 토크에 어려움을 토로하면서도 첫 데이트부터 간접 키스를 하고, 드라마의 한 장면 같은 데이트 장면을 연출하며 가상 연애에 몰입도를 높였죠.

어머니가 4살 때 돌아가셔서 가정을 빨리 꾸리고 싶었다는 최다니엘은 배우라는 직업 때문에 가족과 아내에게 희생과 헌신을 강요하게 될까봐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식을 때쯤 결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던 최다니엘은 “이제 결혼을 하긴 해야 하는데, 아직 짝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버지가 정관수술 후 0.02% 확률을 뚫고 태어난 ‘하늘이 준 아이’ 최다니엘. 엉뚱함과 솔직함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그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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