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고 셋째 임신했는데 사기에 아동학대 혐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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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걸그룹 ‘티아라’의 미니 앨범 6집에 합류했던 이아름. 아쉽게도 팀 내 불화등 여러 문제로 인해 1년 남짓한 활동 끝에 탈퇴해 솔로로 전향합니다.

이후 별다른 소식이 없었던 그녀는 2017년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과 2021년 ‘내일은 국민가수’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꿈을 놓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특히나 ‘내일은 국민가수’에 참가했을 때에는 직업란에 가수가 아닌 ‘주부’로 표기해 이목을 끌었던 그녀. 사실 2019년 임신과 함께 결혼해 2020년 첫아들을 품에 안았습니다.

이듬해인 2021년에는 남편과 함께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했는데요. 두 사람은 아들을 옆에 둔 채로 서로를 ‘야’, ‘너’라고 표현하며 싸우는가 하면 ‘이럴 거면 왜 결혼했느냐’며 싸우는 등 큰 위기에 직면한 모습을 공개합니다.

방송을 본 많은 이들의 걱정과 우려를 샀던 두 사람. 하지만 이아름은 같은 해 7월 둘째가 생겼단 사실을 공개하며, 방송에 출연했던 것은 관계 회복을 위한 것이었을 뿐 여느 부부들과 다름없는 삶을 살고 있다고 전합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JTBC ‘싱어게인 3-무명가수전’에 나와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번 가수로서의 재도약을 꿈꾸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는데요. 하지만 이 역시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바로 남편과의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부터였습니다. 남편으로부터 가정 폭력을 당한 것은 물론 아이들 역시 학대를 당했다고 알려지며 많은 안타까움을 샀는데요.

그러던 중 그녀에게는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으며, 이들이 이아름의 병원비 등을 빌미로 SNS DM을 통해 팬들의 금전을 갈취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전해집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해킹이라고 주장했지요.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와중에 이아름은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셋째를 갖게 되었는데요. 수사를 진행하던 경찰 측은 아동학대 혐의가 전 남편이 아니라 오히려 이아름에게 있다며 혐의를 적용하게 됩니다.

이아름과 남자친구인 서 모씨는 파혼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까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모쪼록 어른들로 인해 아이들이 고통받는 일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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