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혜가 유튜브 수익에 사비를 더해 기부한 사연이 훈훈한 감동을 안겼습니다.
이지혜는 1998년 혼성그룹 샵(S#ARP) 메인보컬로 데뷔, 청명하고 맑은 고음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샵 대표곡 ‘Tell Me Tell Me’ ‘잘됐어!!!’ ‘Sweety’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등에서도 이지혜의 음색은 호평받았는데요.
가요계에서 흔치 않았던 혼성그룹으로 인기스타 대열에 올랐지만, 2002년 멤버 서지영과의 불화로 그룹 해체를 맞이했습니다.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하던 이지혜는 점차 방송에서 보기 어려운 추억의 연예인으로 남을 뻔했는데요.
이지혜는 2017년에 3살 연상의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해 두 딸 태리, 엘리를 품에 안았습니다.
이지혜는 너무 어린 나이에 겪은 성공과 실패로 불안했던 자신의 삶이, 늘 ‘YES맨’인 남편을 만나 안정되었다고 밝혔는데요.
결혼 후 이지혜는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개설해 일상생활을 공개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자신의 관종력, 낭비벽, 허세, 부부생활까지 가감 없이 보여준 이지혜는 솔직함으로 대중에게 다가갔는데요. 유튜브로만 3개월에 3,688만 원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지혜는 해당 수익에 사비를 보탠 총 5,000만 원을 기부기관과 소방공제회에 기부했는데요. “사실은 포르셰 사려고 모아둔 돈”이라고 밝혀 놀라게 했죠.
최근 ‘재테크 여신’으로 거듭나고 있는 이지혜는 “과거 연예인 병에 걸려서 물질적인 욕심과 과시욕이 컸지만, 지금은 옆집 언니, 동생처럼 편하게 볼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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