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무대 출연진] 신청곡 라인업·선곡, 정든 그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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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가요무대’ 1870회 출연진과 선곡, 라인업 정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 주 ‘가요무대’는 ‘정든 그 노래’ 특집으로 꾸며진다.

트로트 가수 김수희가 2020년 10월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열리는 KBS 2TV ‘트롯 전국체전’ 촬영 차 방송국으로 들어서며 인사를 하고 있다. / 뉴스1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KBS1 ‘가요무대’ 1870회에서는 문정선, 서수남, 김수희, 김국환 등이 출연한다.

문정선은 ‘보리밭’을 부르며 공연의 문을 열었다. 이어 인치엘로와 전석환, 서수남은 ‘그리운 고향’을 함께 부르며 따뜻한 감성을 전했다. 전석환과 서수남, 인치엘로는 ‘정든 그 노래’로 추억을 불러일으켰다. 서수남과 인치엘로는 ‘동물농장’을 통해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박혜신은 ‘이별’로 깊은 감동을 전하며 무대를 빛냈다. 김희진은 동요 ‘오빠 생각’으로 순수한 감성을 전했고, 정동남은 ‘홍시’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김국환은 ‘머나먼 고향’으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자아냈다.

강민주는 ‘인생은 미완성’을 통해 인생의 여정을 담은 노래로 감동을 더했다. 김수희는 ‘애모’로 애절한 감정을 극대화했다. 주병선은 ‘친구여’를 열창하며 우정을 노래했고, 이용은 ‘잊혀진 계절’로 추억을 상기시켰다.

전석환과 서수남, 인치엘로는 ‘석별의 정’으로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관객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가요무대’는 1985년 첫 방송 이후로 전통가요의 맥을 이어온 프로그램이다. 중장년층에게 사랑받는 흘러간 노래와 트로트는 향수와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프로그램 진행자인 김동건 아나운서는 18년 만에 하차했다가 2010년 5월 10일에 복귀해 현재까지 진행을 맡고 있다. 1938년생인 김동건은 올해 85세로, 오랜 시간 동안 ‘가요무대’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

이번 주 방송은 10월 21일 월요일 오후 10시에 KBS1에서 방영된다. 출연진들이 펼칠 다채로운 무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가요무대’ 1870회의 출연진 라인업과 선곡은 다음과 같다.

◈ 1870회 가요무대 출연진 선곡 라인업

1. 보리밭(문정선) / 문정선

2. 그리운 고향(외국곡) / 인치엘로, 전석환+서수남

3. 정든 그 노래(전석환) / 전석환+서수남, 인치엘로

4. 동물농장(외국곡) / 서수남, 인치엘로

5. 이별(패티김) / 박혜신

6. 오빠 생각(동요) / 김희진

7. 홍시(나훈아) / 정동남

8. 머나먼 고향(나훈아) / 김국환

9. 인생은 미완성(이진관) / 강민주

10. 애모(김수희) / 김수희

11. 친구여(조용필) / 주병선

12. 잊혀진 계절(이용) / 이용

13. 석별의 정(외국곡) / 전석환+서수남, 인치엘로

◈ 가요무대 방청 신청 안내

KBS 1TV의 ‘가요무대’ 방청 신청 방법이 공개됐다. 녹화일 2주 전 화요일 오후 2시부터 녹화일 1주 전 화요일 오전 11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개인은 2~4명, 단체는 5~3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 시에는 신청자의 사연을 반드시 기재해야 선정될 수 있다.

방청 신청 당첨자는 접수 마감 후 KBS 가요무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문자메시지(MMS)로 통보받는다. 좌석 배정은 무작위로 이루어지며, 방청 지정석으로 배정된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이후에 당첨자에게는 좌석 번호가 적힌 문자 메시지가 발송된다.

녹화는 KBS 별관 공개홀에서 진행된다. 입구에서 신분증과 당첨 문자 메시지를 확인한 후 방청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방청 신청자는 KBS 본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 요금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는 최초 10분이 무료, 이후 10분마다 1000원이 부과된다. 저녁 6시 이후 방청객은 3시간 무료 주차 혜택이 제공된다.

가요무대 포스터. / KBS ‘가요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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