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정해인이 주연하고 류승완 감독이 연출한 ‘베테랑2’가 개봉 이후 넷째 주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는 주말인 4일부터 6일까지 22만6133명이 관람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00만133명에 달한다.
앞서 ‘베테랑2’는 지난 1일 개봉한 ‘조커: 폴리 아 되’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주었지만, 곧바로 탈환하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국내에서 52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한 ‘조커'(2019년)의 속편이자 호아킨 피닉스와 레이디 가가가 출연한 ‘조커: 폴리 아 되’는 첫 주말에 14만9522명을 동원해 2위에 등극했다. 누적 관객 수는 46만5234명이다.
‘조커: 폴리 아 되’와 같은 날 선보인 김고은·노상현 주연의 ‘대도시의 사랑법’과 애니메이션 영화 ‘와일드 로봇’이 각각 12만639명, 10만8145명이 관람해 3·4위에 랭크됐다. 각각 작품의 누적 관객 수는 26만4200명, 24만7536명이다.
‘베테랑2’의 뒷심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날 오전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베테랑2’가 예매율 19.2%, 예매 관객 수 2만5397명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개봉 후 입소문을 타고 있는 ‘대도시의 사랑법’은 예매율 15.9%, 예매관객 수 2만950명으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오는 16일 개봉하는 그룹 NCT 재현과 박주현·곽시양 주연의 ‘6시간 후 너는 죽는다'(예매율 13.1%·예매관객 수 1만7337명)와 ‘조커: 폴리 아 되'(예매율 8.3%·예매관객 수 10만980명)가 그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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