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22기 옥순이 경수에게 고백을 받았다. 이에 옥순 인스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방송된 SBS Plus와 ENA ‘나는 솔로’ 22기에서는 경수와 옥순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전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옥순은 자신을 1순위로 꼽은 경수, 영호와 심야 데이트를 했다. 하지만 영호는 순자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며 “1순위 데이트가 없었으면 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경수도 여기에 동조하면서 옥순은 실망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영호와 경수는 이후 다른 여성 출연자들과 제작진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옥순은 대화에 끼지 못하고 소외됐다. 데이트를 돌아보던 옥순은 “차라리 나를 1순위로 선택한 사람이 없었던 게 더 나았을 것 같다. 제작진을 웃기려는 것 같았다. 나에게 집중하지 않는 모습이 실망스러웠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데이트 후 경수와 단둘이 대화를 나누던 옥순은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경수는 “내가 표현을 잘 못 했지만, 네가 1순위라는 건 알았을 거 아니냐?”고 했으나, 옥순은 “그걸 들으면 내가 좋아해야 하냐. 오늘 처음 들었다”고 답했다. 옥순은 첫날의 상황을 언급하며 “날 신경 쓰지 않던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보이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하소연했다.
옥순의 서운함을 풀어주기 위해 경수는 10분 동안 해명에 나섰다. 이후 경수는 “모든 게 미안하다”며 사과했고, 옥순은 그의 진심을 받아들였다. 옥순은 경수에게 “나를 언제부터 좋아했냐?”고 물었고, 경수는 “그냥 옥순이 좋다”고 고백했다. 이에 옥순은 “그냥 ‘나를 좋아한다’고 했으면 굳이 이렇게 설명하지 않아도 됐을 거다. 그랬다면 이전 행동들도 이해할 수 있었을 텐데”라고 말했다.
모든 심야 데이트가 끝난 후, 경수는 다시 옥순을 불러냈다. 이 모습을 본 현숙은 불안한 마음에 정숙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며 “화가 나서 잠이 안 온다. 경수와 옥순을 잡으러 가고 싶다”고 말했다. 결국 현숙은 두 사람을 발견했지만, 아무 말 없이 돌아섰다. 현숙은 “내가 경수를 이렇게까지 좋아하는 줄 몰랐다”며 자신의 감정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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