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수 없는 ‘베테랑2’, 이번주 600만 돌파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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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NM
파죽지세 흥행 중인 영화 ‘베테랑2’ 한 장면. 사진제공=CJ ENM

지난 13일 개봉한 영화 ‘베테랑2’가 7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파죽지세 흥행 중인 가운데 이번 주말 600만명 돌파를 노린다.

‘베테랑2′(감독 류승완·제작 외유내강)는 18일 23만명의 관객을 추가해 이날까지 누적관객 468만명을 기록했다.(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베테랑2’는 추석 연휴 이후 첫 평일 관객 수가 20만명대로 줄었지만 여전히 상영 중인 다른 영화들과 압도적인 관객 수 차이를 보이며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날(18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작품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룩백'(감독 오시야마 키요타카)으로 9428명의 관객을 모았다.

‘베테랑2’는 20일 오전 10시 기준 예매관객 15만명으로 예매율 50%를 상회하며 2주차 주말에도 독주를 예고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이번 주말 600만명 돌파도 문제없어 보인다.

‘베테랑2’는 2015년 개봉해 1341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역대 흥행 톱 8위에 올라 있는 ‘베테랑2’의 속편이다. 서도철(황정민)과 강력범죄수사대 형사들이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범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베테랑2’에서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 정만식, 신승환 등 전편의 흥행 주역들이 다시 뭉쳤다. 여기에 정해인이 강력범죄수사대의 막내 형사 박선우로 합류해 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베테랑2’는 국내에 이어 해외로 흥행을 이어간다. ‘베테랑2’는 전 세계 163개국에 판매돼 곧 해외 개봉을 시작한다. 투자배급사 CJ ENM은 “오는 25일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26일 홍콩, 27일 북미 등에서 개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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