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세배돈만 1600만원 받았다는 모태 부르주아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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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배우로 더 익숙한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 같은 팀 멤버인 광희는 과거 한 방송에서 그를 ‘모태 부르주아’라고 소개한 바 있다.

연습생 시절 우연히 박형식의 통장 잔고를 확인하게 되었는데 그때 확인한 금액이 무려 1,600만 원이었다는 것. 덕분에 박형식을 사랑스럽게 바라볼 수 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한 바 있는 광희였다.

당시 박형식은 통장 잔고였던 1,600만 원이 어린 시절부터 받은 세뱃돈을 어머니가 모아 주신 것이라고 조심스레 밝혔다. 스무 살이 되고 확인해 보니 적지 않은 금액이 모인 것이라고.

덕분에 그의 아버지가 BMW 코리아의 임원 출신인 것이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되었다. 박형식은 재벌이 아니라고 직접 해명했지만, 10여 년 전 세뱃돈만으로 1천만 원이 넘는 돈을 모은다는 것 자체가 일반적이진 않은 상황이었던 것은 사실이다.

보이그룹으로 활동을 시작해 여러 드라마에 짧게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던 박형식은 2013년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에서 이진욱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본격적인 연기자로서의 행보를 시작한다.

같은 해에는 SBS ‘상속자들’에서 비글미 넘치는 재벌가 자제 조명수 역할로 또 한 번 이슈몰이를 했으며, 주말 드라마인 ‘가족끼리 왜 이래’, 퓨전 사극인 ‘화랑’, ‘힘쎈여자 도봉순’을 통해 배우로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제대 후인 2021년 tvN ‘해피니스’로 복귀하며 한층 더 무르익은 연기로 대중을 사로잡은 박형식. 올 상반기에는 ‘상속자들’에 함께 출연했던 박신혜와 10년 만에 조우한 JTBC ‘닥터 슬럼프’로 팬들의 반가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호평을 받았다.

내년에는 비선 실세의 이야기를 담은 SBS의 미스터리 스릴러 ‘보물섬’을 통해 안방극장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해당 작에는 박형식 외에도 허준호, 윤상현 등의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할 예정이라 일찌감치 많은 기대를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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