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는 ‘자러 간다’라고 당당히 밝힌 카리스마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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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독전’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진서연. 실상에서도 영화만큼 카리스마 넘치는 성격을 가감 없이 보여주곤 하는데요.

남편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하는가 하면, 2년 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기 직전까지 가족들에게 혼인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밝혀 그야말로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습니다.

‘독전’이 개봉하던 2018년 아들을 출산하며 엄마가 된 진서연은 2년 전 영화 ‘리미트’ 홍보차 라디오에 출연한 바 있는데요. 한 청취자는 진서연이 아들과 함께 애니메이션 ‘미니언즈 2’를 관람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제보합니다.

하지만 영화 상영 내내 자고 있었다고 증언했는데요. 이에 진서연은 5살이 된 아들을 양육하는 것이 너무 힘들다며, 자신이 영화관에 아이를 데리고 가는 이유는 딱 하나 ‘자는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냅니다.

아이가 몰입하면서 보고 있으니 한 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는 편하게 잘 수 있다고 고백한 그녀. 청취자의 목격담이 정확하며, 끝날 때 즈음 되면 알아서 눈이 떠진다고 밝히며 육아의 고단함을 위트 있게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ENA ‘행복배틀’을 마친 진세연은 제주도로 건너가 지내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하지 못했던 육아와 제주라이프를 즐기고 있다는 그녀, KBS2‘신상출시 편스토랑’의 편셰프로 출연하며 예능에서도 그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최근에는 배우도, 엄마도 아닌 인간 진서연 본연의 모습으로 새로운 예능에 도전해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바로 여배우들의 철인 3종 경기 도전기를 담은 tvN ‘무쇠소녀단’인데요.

유이, 설인아, 박주현 등 연예계를 대표하는 건강 미인들과 함께 철인 3종 경기(수영, 자전거, 마라톤)에 도전하는 진서연은 팀의 맏언니로서 “예능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이건 영화다”라며 남다른 포부와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 덕분에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진 요즘. 멋진 4명의 언니들의 철인 3종 경기 도전기를 담은 ‘무쇠소녀단’은 오는 9월 7일 tvN에서 첫 방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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