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지창욱의 만남… ‘리볼버’로 뭉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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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8일 영화 ‘리볼버’에 대해 이야기하는 메가토크에 나서는 배우 이정재(오른쪽)과 지창욱.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정재와 지창욱이 처음 한 자리에서 만난다. 영화 ‘리볼버’에 대해 이야기하는 메가토크 무대를 통해서다.

이정재와 지창욱은 8월8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리볼버'(감독 오승욱)의 촬영 과정을 이야기하고 관객의 질문에도 답하는 자리를 갖는다. 지창욱은 ‘리볼버’의 주연 배우로, 이정재는 특별 출연으로 영화에 힘을 보탠 조력자이자, 제작진과의 각별한 인연으로 메가토크에 동참했다.

8월7일 개봉하는 ‘리볼버’는 죄를 뒤집어쓰고 교소도에 들어간 전직 경찰 수영이 출소 이후 자신을 배신한 이들을 찾아 나서면서 벌이는 복수극을 다룬 이야기다. 전도연이 주인공 수영 역으로 극을 이끄는 가운데 지창욱은 수영과의 약속을 내던진 앤디 역을 맡아 파격적인 모습을 보인다.

최근 영화가 언론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은 가운데 탄탄한 완성도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는 상황. 특히 일명 ‘향수 뿌린 미친 개’라는 설정의 캐릭터를 소화한 지창욱의 활약도 주목받고 있다.

지창욱과 함께 메가토크에 나서는 이정재는 ‘리볼버’에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특별 출연으로 힘을 보탰다. 전도연과도 인연이 깊지만, 특히 ‘리볼버’를 제작한 영화사 사나이픽쳐스와는 영화 작업을 꾸준히 함께 하고 있는 각별한 관계다.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인 ‘헌트’의 제작 역시 사나이픽쳐스가 맡기도 했다. 

지창욱과 이정재가 함께 하는 메가토크는 2일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를 진행한다. 좀처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없는 두 배우가 풀어내는 영화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하면서 치열한 예매 경쟁도 예고하고 있다. 

영화 ‘리볼버’는 2015년 개봉한 ‘무뢰한’의 오승욱 감독과 전도연이 다시 손잡은 작품이다.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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