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 제일 싫다’ 골프 선수와 이혼 소송 중 또 다른 운동선수와 열애 밝힌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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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골프 선수 출신 사업가인 남편 이영돈의 불륜 사실을 폭로하는가 하면, 악플러들과의 설전으로 큰 화제를 일으켰던 배우 황정음.

그녀의 불륜 폭로가 더욱더 큰 파장을 일으켰던 이유는 두 사람이 지난 2020년 한 차례 이혼 위기를 겪었으나 기적적으로 재결합하는가 하면, 두 사람 사이에 둘째가 생겼기 때문.

게다가 황정음은 지난해 10월 방송에 출연해 이혼 위기가 있었지만 잘 지내고 있다며 이혼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한 바 있다. 그런데 남편이 불륜을 저지른 사실을 알게 되자 크게 분노할 수밖에 없었던 것.

그렇게 이혼 소송을 시작한 황정음은 지난 3월 SBS ‘7인의 부활’에 함께 출연한 윤태영과 함께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웹 예능 ‘짠한형’에 출연한다. 여러 이야기를 나누던 중 대화의 주제가 어쩌다 보니 골프로 이어지게 되는데…

곧 황정음의 전 남편이 골프선수 출신이라는 것을 자각한 출연진들은 골프 얘기를 하면 안 되는 것이냐며 그녀의 눈치를 보았고, 황정음은 쿨하게 괜찮다고 대답한 뒤 이렇게 말하며 한숨을 쉬어 모두를 빵 터뜨렸다.

전 골프가 제일 싫어요.

세기의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황정음이 최근 농구선수 김종규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은 황정음이 힘든 시간을 보내던 가운데 알게 되었으며, 서로 호감을 갖고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황정음의 새 연인인 김종규는 2011년부터 14년간 태극마크를 단 국가대표 농구선수로 현재는 원주 DB 프로미의 센터로 활약하며, 지난해 소속 팀이 정규리그 1위에 오르는 데 큰 기여를 한 일등공신 농구스타.

공교롭게도 다시 한번 운동선수와 인연을 맺게 된 황정음, 아직 이혼이 정식으로 마무리된 것은 아니지만 그녀의 새로운 사랑에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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