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개인정보보호페어, ‘AI, 신뢰를 넘어 데이터 가치를 열다’ 주제로 코엑스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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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보안뉴스

챗GPT를 필두로 ‘생성형 인공지능(생성형 AI)’이라는 새로운 물결이 전 세계로 확산함에 따라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6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13회 개인정보보호페어 & CPO 워크숍(PIS FAIR 2024)’이 개최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PIS FAIR 2024’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PIS FAIR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올해는 개인정보보호 분야 유관기관과 기업 등 총 78개가 함께 참여했으며, 기관과 기업의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CPO),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개인정보 처리자, 그리고 보안담당자 등 개인정보보호 역량 강화 목적의 현업실무자까지 약 3,8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PIS FAIR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연도인 2011년부터 개인정보보호 제도의 활성화와 대국민 홍보 및 인식 제고를 위해 개최하기 시작해 이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보호 축제로 자리 잡았다. 또한, 개인정보보호 및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공급하는 주요 기업들이 참가해 자사 제품을 전시하고 시연하면서, 실제 사용자인 수요자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현장의 실무자가 필요로 하는 솔루션의 특징과 수요를 파악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아 국내 개인정보보호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PIS FAIR 2024는 ‘AI, 신뢰를 넘어 데이터 가치를 열다’를 주제로 총 9개 트랙 39개의 강연과 토크콘서트가 진행되며, 동시개최 콘퍼런스로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제5회 서울특별시 개인정보보호 포럼’과 개인정보보호 전문강사협회가 주최하는 ‘제5차 개인정보보호 전문강사 포럼’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PIS FAIR 2024에서는 스텔스몰 인텔리전스 최상명 CTO의 ‘다크웹 및 텔레그램에서의 개인정보 유출·판매 실태와 피해 현황’을 주제로 한 키노트 강연을 시작으로, 경찰청 이지용 경감의 ‘치근 개인정보 유출사건 유형과 대응방안’, 개인정보위 김직동 개인정보보호정책과장의 ‘개인정보보호법 주요 개정내용(2024년부터 시행되는 규정 중심)’, BHSN 박선동 변호사의 ‘AI 시대의 개인정보보호’, 한국중부발전 윤중원 차장의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우수사례 소개’, 법무법인 세종 최광희 고문의 ‘기업들이 반드시 점검·도입해야 할 개정 개인정보보호법 핵심 조항’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PIS FAIR의 특징인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이번에는 ‘업종별 대표 기업 CPO 3인의 개정 개인정보보호법 대응 분투기’를 주제로 여기어때 윤진환 사이버보안센터장, 토스증권 지정호 이사, 롯데렌탈 전인복 정보보안부문장 등이 나와 각각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을 어떻게 대비하고 적용했는지를 공유한다. 

이외에도 개인정보보호 관련 정책과 주요 이슈, 개인정보 탈취·유출 사건과 대응방안 등 개인정보 관련 담당자들을 위한 다양한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PIS FAIR 2024에 참석하는 참관객은 ‘개인정보보호 실천 가이드북 Vol. 14’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 책은 매년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실질적인 가이드라인 제시로 호평을 받았으며, 올해는 ‘AI, 신뢰를 넘어 데이터 가치를 열다’를 부제로 제작됐다.

PIS FAIR 2024는 공공기관과 기업의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CPO)를 비롯해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개인정보 처리자는 PIS FAIR 2024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할 경우 무료 참관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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