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22회 로또복권 당첨 번호 조회 결과, 11명이 1등에 당첨돼 각 25억 5.626만 원을 수령하게 됐다.
그런데 같은 번호로 5개를 구매했다가 아쉽게 번호 하나가 틀려 3등에 머문 이가 있어 화제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날 추첨된 제1122회 로또복권에서 3등만 5개가 당첨된 누리꾼의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의 주인공 A씨는 이번 주 로또복권에서 같은 번호로 4장을, 그리고 이 번호에서 단 하나만 바꾼 1장을 구입했다.
그가 찍은 번호는 ‘3·6·20·21·34·35’와 20을 13으로 바꾼 ‘3·6·13·21·34·35’였다.
이날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3·6·21·30·34·35’가 1등 당첨 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2’였다.
A씨는 무려 5개 번호를 맞추며 5장 모두 3등에 당첨돼 총 799만 1,965만 원을 받게 됐다.
단 하나, 20을 30으로 바꿨다면 4장이 1등에, 1장이 3등에 당첨됐을 수도 있었다. 그랬다면 약 102억 2,666만 원을 수령하게 된다.
A씨는 당첨 결과와 복권 사진을 공개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누리꾼들은 “30을 20으로 하다니, 3이 보이긴 한 건지 애매하게 13 하나 넣었네”, “너무 아깝다”, “20이랑 13에 22 썼어도 2등 5개인데”, “부러운데 너무 불쌍하다”, “한동안 잠 못 잘듯”, “평생 후회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4월에는 전남 순천의 한 편의점에서 로또 1등 당첨이 5장 나와 화제가 된 바 있다.
5개 당첨건 모두 수동으로 한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해당 당첨자는 79억 원이 넘는 당첨금을 수령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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