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먹고 꽂혀 버렸어 옥메와까, 에!”
90년대생 이상이라면 이 노래를 기억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2007년, 배우 서우가 무표정으로 막춤을 추며 이 노래를 부르는 CF가 등장했다.
‘옥메와까’는 여름만 되면 슈퍼마켓 냉장고를 점령했던 롯데제과의 아이스크림 ‘옥동자, 메가톤바, 와일드바디, 까마쿤을 합친 통합브랜드 광고로 이 아이스크림의 이름에서 첫 글자만 따 이어 붙였다.
“한번 먹고 꽂혀 버렸어…옥메와까에! 옥동자~메가폰바~와일드바디~까마쿤 좋아~”라는 독특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 그리고 귀여운 외모로 막춤을 추며 무성의하게 노래를 부르던 서우는 대중에게 제대로 각인됐다.
‘엽기 광고’로 큰 인기를 끌면서 이를 패러디한 UCC 영상이 매일 쏟아졌으며, 당시 무명 배우였던 서우는 이 광고로 ‘4차원 소녀’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 CF는 17년이 지난 현재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로 꼽히는 전설적인 광고가 됐다.
2015년에는 걸스데이 혜리가 세븐일레븐 편의점 도시락 광고(칠찹깐직 광고)를 통해 오마주 해 대중의 추억을 되살렸다.
또 2019년 롯데제과는 서우와 함께 비슷한 컨셉으로 ‘앙쌀찰찰(앙빠빠샌드, 쌀로달, 찰옥수수, 찰떡아이스)’ CF를 만들기도 했다.
여름이 돌아오면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옥메와까’ 광고가 재조명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진짜 추억의 광고다”, “그때도 충격 지금 다시 봐도 충격이다”, “중독성이 수능 금지곡 수준이다”, “다 내 최애 아이스크림이었다”, “이거 맨날 따라 불렀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광고가 화제가 됐을 당시 너무 어렸던 00년대생 누리꾼들은 “이런 광고가 있었다니”, “05년생인데 처음 본다”등의 반응을 보여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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