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 3번 했다고 솔직하게 밝힌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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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의 배우 김민경. 어머니가 고향인 대구에서 미스코리아를 많이 배출한 것으로 유명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혹여나 원장님 딸이라 특혜를 봤다는 논란을 피하기 위해 고향인 대구가 아닌 서울에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출전, 서울 선에 이어 미스코리아 진까지 당선됩니다.

그러나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되자 ‘성형수술에만 8억을 들였다더라’라는 등의 루머들이 도는 바람에 마음고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그녀, 이후 8억 성형설은 아니지만 쌍꺼풀 수술을 했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한 번이 아니라 세 번이라고 하는데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출전하기 전인 고등학교 졸업 후에 한 번했으며, 미스코리아가 된 후에 한 번을 더하고 10년이라는 시간을 지냅니다.

하지만 두 번째 한 수술은 실패해 눈꺼풀이 소시지 같았다고 하는데요. 소속사 대표가 “배우는 눈으로 보여줄게 많다”라고 설득해 큰마음먹고 세 번째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미스코리아 당선 이후 배우로 변신한 김민경은 까다롭기로 소문난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인 ‘부모님 전상서’, ‘엄마가 뿔났다’, ‘무자식 상팔자’까지 연이어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을 이어왔는데요.

현재는 연극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만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신현준, 이문식 등의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살수’로 오랜만에 매체 작품에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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