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라이온킹 이동국의 ‘축구 유전자’ 그대로 물려받은 초4 대박이 근황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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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supermom_sujin'

훌쩍 큰 대박이가 아빠의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축구 실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이동방송국(이동국TV)’에 공개된 “대박이 축구 폼 진심 미쳤음”이란 제목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상에는 올해 11살 된 ‘대박이’ 시안이의 모습이 담겼다. 어느새 훌쩍 큰 시안이는 볼 리프팅을 235개까지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영상에서도 단번에 100가 넘는 볼 리프팅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YouTube '이동방송국 (이동국TV)'

프리킥 실력도 대단했다. 인포스트와 아웃포스트를 그대로 노리고 득점에 성공한 시안이의 프리킥은 오랜 시간 프로 무대에서 활약했던 이동국마저 감탄할 정도였다. 

일대일 대결에서는 키가 훨씬 큰 아빠 이동국을 상대로 주눅이 들지 않고, 다리 사이를 노리며 득점까지 성공했다. 

득점 후에는 킬리안 음바페의 세리머니를 따라 하며 기뻐했다. 

이동국은 “시안이가 많이 늘었다. 어릴 때 가르쳐 준 게 있는데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다”며 “킥은 완전 좋아졌다”고 했다. 

YouTube '이동방송국 (이동국TV)'

실제 시안이는 연수구청 유소년 축구단 소속으로 대회에 출전해 우승과 함께 득점왕을 차지했다고 한다. 

축구뿐만 아니라 골프에서도 재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1일 엄마 이수진 씨가 올린 글에 따르면 시안이가 “축구를 집중해서 하다가 만약 축구를 못 하게 되는 상황이 오면 골프로 전향하겠다며. 생각보다 디테일한 인생 플랜을 짜놓고 있던 대박시안이”라고 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시안이의 근황에 “대박이 진짜 많이 컸네”, “슛 자세가 좋다”, “진짜 대박이네”, “집중하는 게 너무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이동방송국 (이동국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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