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후 연예인처럼 예뻐진 친언니…“가족사진에 과거 얼굴 담겼다고 치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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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

성형 후 몰라보게 변신한 언니가 집 안에 있는 과거 사진들을 없애려 한다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성형 후 얼굴 완전 달라진 언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언니가 성형을 하고 얼굴이 엄청나게 달라졌다. 예뻐졌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근데 성형한 후로부터 자꾸 집에 있는 본인 과거 사진들을 다 치우려고 한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

A씨에 따르면 A씨의 언니는 집에 손님이 방문할 때 특히 예민하게 반응하며 집에 있는 자신의 과거 사진을 치우려고 했다.

문제는 집안에 존재하는 자신의 과거 사진을 숨기던 A씨의 친언니가 최근 집에 잘 걸려있던 가족사진도 치우고 싶어하면서 생겨났다.

A씨는 “엄마가 ‘아무리 그래도 가족사진까지 다 치우는 건 아니지 않냐’고 말려봤는데 언니는 자기 초상권 운운하면서 치우라고한다”고 말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

그러면서 “엄마는 원래 잘 있던 가족사진이고 ‘내 집에 내가 놓고 싶은 사진 놓겠다’는 입장이고, 언니는 자기 옛날 얼굴 다른 사람들이 보는 거 싫다고 치우라는 입장이다”라며 곤란해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본인이 돈 내서 가족사진 새로 찍자고 하는 거 아닌 이상 이해 못 해준다”, “어떤 마음으로 저러는지 이해는 가지만 너무 집착하는 거 같다”, “평생 속이고 살 것도 아닌데 과거 모습 피하지 말고 당당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A씨 언니의 행동이 과했음을 지적했다.

반면 “집에 손님 올 때마다 성형했다는 뒷말 나오는 것도 스트레스받는다. 그냥 좀 치워주면 안 되나”, “외모 스트레스가 심했나 본데 가족이 이해해 주면 좋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A씨 언니의 입장을 이해하는 반응도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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