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글탱글한 알맹이 입안 가득 씹혀 덕후들 양성한 ‘포도 봉봉’, 제로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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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htb 홈페이지

건강한 소비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최근 당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제로 슈거 음료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 맞춰 대표적인 과일 알맹이 음료 ‘포도 봉봉’이 제로 음료를 출시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LG생활건강의 자회사 해태htb가 오는 22일 ‘포도 봉봉 제로’ 음료를, 다음 달 3일 ‘갈아만든배 저칼로리’ 제품을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다.

‘포도 봉봉 제로’는 현재 제품 생산 중에 있으며, ‘갈아만든배 저칼로리’는 초도 물량 생산까지 마친 상황으로 전해졌다. 

해태htb 홈페이지

1981년 출시된 ‘포도 봉봉’은 같은 회사의 ‘코코팜’, 롯데칠성음료의 ‘쌕쌕 오렌지’ 등과 함께 과일 알맹이가 들어있는 대표적인 음료로 알맹이를 씹는 특유의 식감에 상당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해태는 ‘봉봉’ 이름으로 파인애플, 복숭아, 오렌지, 알로 등 다양한 과일을 기반으로 제품을 만들어 냈지만 포도 봉봉이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으며 선택받고 있다.

1996년 출시된 ‘갈아만든배’는 봉봉음료와 마찬가지로 해태 음료의 장수 모델 중 하나다.

해태htb 홈페이지

‘갈아만든배’는 음료의 이름 그대로 배를 갈아놓은 듯한 알맹이와 배 맛 특유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음료다. 

업계에서는 ‘갈아만든배’가 숙취 해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숙취 해소를 위해 ‘갈아만든배’를 찾는 이들도 많은 편이다.

한편 한국코카콜라가 판권을 갖고 있는 ‘갈아만든배’는 코카콜라에서 ‘갈배사이다’라는 이름으로 확장판을 냈으며, 앞서 지난해 6월에는 ‘갈배사이다’는 제로 슈거, 제로 칼로리 버전을 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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